동부하수처리장 터파기, 용천동굴 영향 없다?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3.07.2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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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하수처리장 증설 공사가 주변 용천 동굴에 미치는 진동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모의 시험이 실시됐습니다.

마을회의 요구로 지역 주민들도 직접 시험 과정에 참석해 지켜봤는데요,

모의 시험 결과 동굴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우여곡절 끝에 지역주민들과 합의가 성사되며 공사 재개에 나선 동부하수처리장.

가설 울타리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터파기 작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공사가 주변 용천 동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모의 진동 시험이 실시됐습니다.

<문수희 기자>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공사로 인근 용천동굴에 미칠 진동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모의 시험이 진행됐습니다"

시험은 증설 공사 부지에서 굴착 시험 시공을 하고 진동 범위를 계측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시공 위치에서 동굴이 있는 곳까지 구간 별로 진동 값에 대한 계측을 이어갔습니다.

동부하수처리장 증설부지에서 인근 용천 동굴까지 가장 짧은 거리는 280m, 긴 거리는 540m 가량입니다.

진동 측정을 진행한 결과 터파기 시공 위치에서 10m를 조금 넘어간 지점부터 문화재 보호구역 진동 허용 기준인 발파 0.2 카인, 연속 진동 기준 0.07카인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송재용 / 동부하수처리장 진동시험 실시 업체>
"15m도 안되는 거리에서 허용 진동을 초과하지 않는 것으로 나왔기 때문에 제가 판단하기로는 용천동굴까지 진동이 확산될 가능성은 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지역 주민들도 진동 시험과정에 직접 참여해 전 과정을 지켜 봤습니다.

<김창현 / 월정리장>
"문화재 구역에 이런 시설이 들어와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측정한 결과를 보기로는 영향이 덜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문화재 현상 변경 허가가 나오면 제주도는 본격적인 증설 작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강재섭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장>
"(문화재청에서) 통보가 적합하다고, 이상이 없다고 저희들한테 의견을 주시면 본 공사를 바로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공사를 진행하는 내내 진동 측정을 실시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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