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달간 30만명 줄어…관광객 감소 '경고등'
김지우 기자  |  jibregas@kctvjeju.com
|  2023.07.2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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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개월간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1년 전과 비교해 30만명 이상 줄었습니다.

지역경기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관광산업이 침체되면서 제주경제에도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최근 들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5월부터 최근 3개월간 제주에 들어온 관광객은 31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2만명 줄었습니다.

지난 4월 1.8% 수준이던 관광객 감소율도 5월부터 9%대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과 달리 해외여행 수요 증가와 제주 기점 국내선 항공편 축소 등의 영향으로 내국인 관광객의 감소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관광객이 줄면서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성장세도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제는 관광산업이 지역내총생산의 20% 안팎을 차지하는 만큼 관광객 감소세가 지속될 경우 지역경제가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권순성 / 한국은행 제주본부 경제조사팀 과장>
"금년 상반기 중 제주지역 관광객 수는 내국인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상당폭 감소했고 이것이 지역경기의 부진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게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벼랑 끝에 몰렸던 제주 관광산업은 일상회복과 함께 재도약을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관광객 감소세가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면서 제주경제의 경고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영상편집 김용민, 그래픽 이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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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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