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관계 경색으로 막혀있는
중국인 단체관광객 재개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오영훈 지사와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단체관광 재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한건데요.
특히 싱하이밍 대사가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에서
한국과 중국 양국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양국 관계 경색으로 막힌
중국인 단체관광 재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오 지사는
지난 2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이 해제되면서
제주를 찾는 중국인 개별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26배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씽크 : 오영훈 / 제주도지사>
“현재 제주관광에 대해 설명을 드리고 단체 관광객이 제주에 올 수 있도록 중국 당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서…”
싱하이밍 대사는
단체관광 허용 필요성에 공감하며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씽크 : 싱하이밍 / 주한 중국대사>
“제가 잘 받아들이고 중국 정부에 제대로 전달하겠습니다. 또 빨리해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겠습니다. 계속 노력하고 있는데 조만간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아울러 싱하이밍 대사는
한중 양국 갈등 해소와 관계 개선 노력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씽크 : 싱하이밍 / 주한 중국대사>
“양국 관계를 좋게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런 과정에서 지방 교류, 경제 교류가 중요합니다. 그렇게 해야 합니다.”
지난 2016년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300만명을 넘어서며 정점을 찍었습니다.
이후 사드 사태로 시작된 한한령으로
한때 4분의 1 수준으로 크게 줄었지만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외국인 관광객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여전히 가장 큰 손으로 꼽힙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단체관광 재개를 위한 협력에 물꼬가 트이면서
외국인 관광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김지우 기자
jibregas@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