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무요원의 특별한 '재능기부'
김지우 기자  |  jibregas@kctvjeju.com
|  2023.07.28 14:48
영상닫기
한 사회복무요원의 특별한 재능기부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요양원 어르신들의 행복한 모습을 그림에 담아 선물하는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겁니다.

김지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새하얀 종이에 세심하게 그려진 어르신의 모습.

완성된 그림에는 환하게 웃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표정이 알록달록한 색감과 함께 담겼습니다.

지난해부터 이 요양원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박세용씨가 직접 그린 그림입니다.

어르신들에게 손자 같은 박씨의 초상화 선물은 평생 간직할 소중한 보물입니다.

<박종란 / 요양원 이용자>
"아주 좋죠 손주가 해주니깐. 이 험한 세상에 우리 손주는 어떻게 저렇게 착하고 점잖고 얌전할까 아주 칭찬 많이 해주고 싶어요."

소집 전 일본에서 만화가를 준비하던 박씨.

자신의 재능을 살려 어르신들에게 초상화를 선물하는 선행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어르신들에게 최대한 많은 도움을 주고자 근무시간에는 성실하게 임무에 집중하고 퇴근 후 본인의 시간과 사비를 들여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박씨의 선행에 요양원 분위기는 한층 더 밝아졌습니다.

<한영희 / 주사랑소규모요양원 원장>
"(어르신들이) 평상시에도 여기 나오는 걸 즐거워하지만 우리 박세용 군이 오면서는 그 시간을 굉장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삶의 활력이 되는 거죠."

지금까지 박씨가 요양원 어르신들을 위해 그린 작품은 모두 11점.

소집해제일까지 노력이 닿는 한 최대한 많은 어르신을 화폭에 담을 예정입니다.

<박세용 / 사회복무요원>
"여기서 복무하면서도 가치 있는 일을 찾고 싶어서 어르신들의 미소와 행복한 모습을 그림으로 담는 게 참 가치 있겠다 생각해서 하게 됐습니다. 남은 기간에도 계속 어르신들을 최대한 많이 그려드리고 싶습니다."

한 사회복무요원의 아름다운 재능기부가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기자사진
김지우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로고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뉴스 제보를 기다립니다.
064 · 741 · 7766
제보하기
뉴스제보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