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 오후 1시 45분쯤
한라병원에서
대동맥 박리 환자를
다른 지역으로 긴급 이송해야 한다는 요청이 해경으로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를 이용해
70대 환자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 비행장으로 이송했으며
대기하던 소방에 인계했습니다.
한편, 올들어 해경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된 환자는 모두 2명입니다.
제6호 태풍이 발생한 가운데
한반도가 아닌
중국 내륙지방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오늘 새벽 괌 서쪽 해상에서 발생한 가운데
시속 25킬로미터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습니다.
이 태풍은
앞으로 북북서진하면서
오는 30일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을 지나
중국 상하이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습니다.
현재 중심기압이 1천헥토파스칼에
중심부근의 최대풍속이 초속 18미터이지만
점차 강한 세력으로 발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진로가 아직 유동적이고
제주 남해 먼버다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4.3 당시 뒤틀린 가족관계 정정 신청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접수는 신청인의 주소지를 기준으로 제주도와 행정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이뤄지며 신청서를 작성해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 접수도 가능합니다.
접수대상은 4.3사건 피해로 인한 가족관계등록부에 작성돼 있지 않거나 사실과 다르게 기록된 희생자와 유족, 그리고 희생자와의 신분관계 정정이 필요한 경우입니다.
가족관계등록부 정정 신청이 접수되면 관련 내용이 유족과 이해관계인에게 통지되며 2개월간의 공고기간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습니다.
이후 사실조사를 거쳐 4.3 실무위원회와 중앙위원회의 심의결정이 이뤄지며 결과를 통지받은 신청인이 가족관계등록관서에 정정을 신청하면 최종 처리됩니다.
제주도가 지난해 5월부터 넉달간 가족관계 불일치 사례조사를 통해 희생자의 친생자이면서 조카나 형제 등으로 출생신고가 된 사실상의 자녀인 경우가 228건으로 조사된 바 있습니다.
어제(27일) 오전 11시 50분쯤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50대 남성이 의식을 잃어 현장에 있던 119시민수상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구조 당시 이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고교학점제 학업 설계 컨설팅을 진행합니다.
이번 컨설팅은 고교학점제 도입에 맞춰 학생들이 대입 전형 등 진학이나 진로에 맞는 과목 선택을 돕기 위한 겁니다.
컨설팅 대상은 일반고 1, 2학년과 학부모 3백여 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7일까지 제주 고교학점제 지원센터에서 이뤄집니다.
이번 컨설팅에는 교과과 진학 지도 등 경험이 풍부한 교사를 중심으로 20명의 지원단이 꾸려졌습니다.
서귀포 치유의숲이 명상과 운동요법을 이용한 숲테라피 치유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4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에 운영되며 숲속 맨발걷기명상과 오감숲테라피, 정신요법, 해먹.족욕체험 등으로 진행됩니다.
신청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5일 까지로 최소 2명 이상 참여 신청이 이뤄져야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치유프로그램 참가비는 없으며 주차비는 별도로 부담해야 합니다.
오늘 제주는 구름 많은 가운데 찜통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산지와 중산간 지역을 제외한 제주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오늘 낮 기온은 30에서 33도로 무덥겠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 수준을 보여 낮 시간대 야외활동 시 유의해야 합니다.
불안정한 대기로 인해 곳에 따라 5에서 40mm, 많은 곳은 60mm 이상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에서 3m 높이로 일겠습니다.
최근 불법 주정차량으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은 참기보다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적극적으로 신고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실제 제주시에서만 하루 평균 70건이 접수되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신고 횟수 제한마저 없어져 신고는 더욱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상가 앞에 차량 여러 대가 줄지어 서 있습니다.
일부 차량은 인도에 바퀴가 걸쳐있거나 침범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지난 달부터 주정차 절대금지구역에 인도가 포함됐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소화전과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인근에 더해 '인도' 역시 주정차가 금지됐습니다.
인도에 1분만 차량을 세워도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됩니다.
현장 단속 없이도 안전신문고앱을 통해 신고되면 4 ~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안전신문고앱을 통해 불편 접수가 간편해지면서 실제 불법 주.정차 신고 건수는 급증했습니다.
지난해 안전신문고에 접수된 불법 주.정차 신고 건수는 제주시에서만 2만5천여 건으로 하루 평균 70건에 달합니다.
<제주시 관계자>
"2019년도 안전신문고를 개설하면서부터였고 행정안전부에서 각 지자체로 문서를 뿌리고 운영 방침에 대해서 안내를 한 것이기 때문에 그 시점부터로 보시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이 같은 불법 주정차 신고는 더욱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정부가 한명이 하루 3회에서 최대 5회까지로 규정했던 주민 신고 제한을 없앴기 때문입니다.
안전 신문고를 통한 불법 주정차 신고 방법은 간단합니다.
동일한 위치와 방향에서 1분 이상 시차를 두고 찍은 사진 2장을 안전신문고 앱에 업로드하면 됩니다.
다만 차량 번호만 찍히거나 불법 주정차 식별이 어려운 사진만으로는 과태료 부과가 어렵습니다.
불법 주정차량으로 인한 불편함을 참기보다는 적극적인 신고로 나서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한결 간편해진 신고 절차로 불법 주정차량이 줄어드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한 사회복무요원의 특별한 재능기부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요양원 어르신들의 행복한 모습을 그림에 담아 선물하는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겁니다.
김지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새하얀 종이에 세심하게 그려진 어르신의 모습.
완성된 그림에는 환하게 웃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표정이 알록달록한 색감과 함께 담겼습니다.
지난해부터 이 요양원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박세용씨가 직접 그린 그림입니다.
어르신들에게 손자 같은 박씨의 초상화 선물은 평생 간직할 소중한 보물입니다.
<박종란 / 요양원 이용자>
"아주 좋죠 손주가 해주니깐. 이 험한 세상에 우리 손주는 어떻게 저렇게 착하고 점잖고 얌전할까 아주 칭찬 많이 해주고 싶어요."
소집 전 일본에서 만화가를 준비하던 박씨.
자신의 재능을 살려 어르신들에게 초상화를 선물하는 선행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어르신들에게 최대한 많은 도움을 주고자 근무시간에는 성실하게 임무에 집중하고 퇴근 후 본인의 시간과 사비를 들여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박씨의 선행에 요양원 분위기는 한층 더 밝아졌습니다.
<한영희 / 주사랑소규모요양원 원장>
"(어르신들이) 평상시에도 여기 나오는 걸 즐거워하지만 우리 박세용 군이 오면서는 그 시간을 굉장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삶의 활력이 되는 거죠."
지금까지 박씨가 요양원 어르신들을 위해 그린 작품은 모두 11점.
소집해제일까지 노력이 닿는 한 최대한 많은 어르신을 화폭에 담을 예정입니다.
<박세용 / 사회복무요원>
"여기서 복무하면서도 가치 있는 일을 찾고 싶어서 어르신들의 미소와 행복한 모습을 그림으로 담는 게 참 가치 있겠다 생각해서 하게 됐습니다. 남은 기간에도 계속 어르신들을 최대한 많이 그려드리고 싶습니다."
한 사회복무요원의 아름다운 재능기부가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