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 오후 1시 45분쯤
한라병원에서
대동맥 박리 환자를
다른 지역으로 긴급 이송해야 한다는 요청이 해경으로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를 이용해
70대 환자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 비행장으로 이송했으며
대기하던 소방에 인계했습니다.
한편, 올들어 해경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된 환자는 모두 2명입니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산간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당분간 불볕 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시원한 용천수에 몸을 담근 아이들.
물장구를 치며 놀다보면 어느새 무더위도 날아갑니다.
어른들도 물가에 앉아 더위를 식히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피서를 즐깁니다.
<백소이 / 경기도 남양주시>
"학기 끝나고 여름방학 돼서 제주에 왔어요. 너무 추워요"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은 그늘을 찾아 부채질을 하며 무더위를 피해봅니다.
<성마리 / 동네 주민>
"덥죠. 더우니까 이렇게 나오죠. 시원하고 바깥 바람도 쐬러 나오죠. 집에 가만히 있는 거보다 낫죠."
도심 곳곳에는 폭염 특보 예보와 바깥 활동을 자제해달라는 안내 방송이 연일 이어집니다.
<폭염 안내 방송>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야외 활동을 자제하여 주시고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한달 간 이어졌던 장마가 끝나고 제주에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북부와 동부는 폭염 경보로 격상됐고 서부지역도 올해 첫 폭염 경보가 발효됐습니다.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았던 남부지역도 30도를 웃돌며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일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34도로 가장 높았고, 한림과 외도 성산지역도 32도 내외를 보였습니다.
북부지역에는 5일째 열대야가 나타난 가운데 장마가 지나가면서 제주에는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조경수 /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는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유입되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겠습니다. 따라서 당분간 매우 무더운 날씨와 밤사이 열대야가 지속되겠고 해안지역의 폭염특보가 강화되거나 중산간 지역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무더위로 어제 하루에만 80대 등 4명이 탈수와 탈진 증상으로 이송되는 등 이달에만 온열질환자가 20명에 육박하면서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지난해 제주지역 유소년 인구가 감소한 반면 고령인구는 증가하면서 부양비 부담이 갈수록 가중되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지역 인구는 67만 6천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3천명 증가했습니다.
14살 이하 유소년 인구가 3천명 감소한 반면 65살 이상 고령인구는 5천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살에서 64살에 해당하는 생산연령인구는 1천명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이처럼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자 노년층 부양 부담이 지난해보다 커졌습니다.
건전한 음주문화를 만들기 위한 음주 기획뉴스 '과하면 독, 적당히 합주' 열 한번 째 순서입니다.
최근 음주운전이나 주취 폭력 등 술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알코올 중독 등 술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대상으로 상담 치료와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알록달록한 색종이를 잘게 찢어 흰 종이에 붙입니다.
원하는 재료와 색을 골라 자신만의 작품을 만드는 데에 열중합니다.
알코올 상담 치료를 위해 센터를 찾은 회원들이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한 겁니다.
작업에 집중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재활프로그램 참가자>
"쓸데없는 마음이 안 들지 이거만 해야 되니까. 다른 쓸데없는 생각을 안 하게 돼."
지난 2003년 문을 연 제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정신건강간호사 등 전문가들이 알코올 중독 관련 상담과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설문조사를 통해 음주 습관 진단은 물론 전문가와 상담을 받을 수도 있고,
<제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상담사 >
"최근 3개월 기준으로 생각해서 체크해 주시면 되고요. 4번부터 10번은 1년 기준으로 체크해 주시면 '내가 이 정도의 알코올 중독 문제가 있었구나'라는 걸 점수를 통해서 알 수 있거든요."
예술 활동을 통한 재활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장기간 술을 마시면 인지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손을 사용하는 활동을 통해 뇌 기능 회복을 돕고 있습니다.
<진은필 / 제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사회복지사>
"미술 활동이나 손으로 많이 하는 공예활동을 통해서 예전에 술로 채웠던 시간들을 (다른 활동으로) 하나씩 채워나가도록 훈련 연습을 하고 있고요."
실제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과거 음주 습관을 돌아보고 그동안 술에 의지했던 시간에 새로운 취미 생활을 하며 술을 끊는 사례도 많습니다.
<정선우 / 제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사회복지사>
"여기에 꾸준하게 오시는 분들 같은 경우에는 점차 단주하시는 분들도 많아지고 다들 말씀하시길 3개월 정도가 고비라고 하는데 3개월이 지나고 6개월, 1년이 지나면 꾸준히 오시는 분들은 단주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음주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끊이지 않는 요즘.
알코올 중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조기 산통을 호소하던 임산부가 소방헬기를 이용해 다른지역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그제(25일) 오전 9시 30분쯤 제주대학교병원에서 34주차인 30대 산모가 조기 산통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제주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제주도 내에 조기 출산한 신생아를 치료할 수 있는 잔여 병상이 없던 상황으로
소방헬기가 투입돼 1시간 20분 만에 전북대학교 병원으로 산모를 안전하게 이송했습니다.
현재는 산모와 아이 모두 안정을 찾고 병원에서 분만을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제주는 구름 많은 가운데 폭염이 기승을 부렸습니다.
현재 제주 북부와 서부 동부지역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남부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34도, 성산 31.5도까지 올랐습니다.
내일도 구름 많고 무덥겠고, 새벽부터 낮 사이 5에서 6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26에서 27도, 낮기온은 30에서 33도로 오늘만큼 오르겠습니다.
해상날씹니다.
당분간 제주해안에는 남풍에 의한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중문해수욕장에는 이안류 발생 가능성이 높아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제주 먼바다를 중심으로 풍랑 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제주앞바다의 물결도 1에서 3m로 높게 일겠습니다.
술을 마신 상태로 차량을 몰다 적발되자 음주운전 단속 현장에서 도주한 현직 소방관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서귀포소방서 소속 소방관인 20대 A씨는 어젯밤 제주시 내도동에서 술을 마시고 차량을 몰다 음주운전 단속 경찰관을 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현장에서 3km 가량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수치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장마가 끝나고 제주지방에는 30도가 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북부와 동부 서부에는 폭염경보가, 남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동부와 북부는 간밤에 열대야까지 나타났습니다.
오늘도 한낮 기온은 33도 내외를 보이면서 야외 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기불안정으로 오늘 하루 곳에 따라 5에서 60mm의 소나기도 내리겠습니다.
한편 장마 이후 이어지는 무더위에 어제 하루에만 온열환자 4명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거주지 인근의 중학교 선택권을 넓히기 위한 방안으로 단성 중학교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논의가 본격화됩니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는 어제(26일) 2차 회의를 열고 교육공론화 제3호 의제로 도내 남중과 여중의 남녀공학 전환을 선정했습니다.
이번에 교육공론화 의제로 선정된 남녀공학 전환 문제는 제주도교육감이 중학생의 통학여건 개선과 학교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안했습니다.
교육공론화위원회는 다음달 말 공론화 방법을 결정하고 도민 의견을 수렴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