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 오후 1시 45분쯤
한라병원에서
대동맥 박리 환자를
다른 지역으로 긴급 이송해야 한다는 요청이 해경으로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를 이용해
70대 환자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 비행장으로 이송했으며
대기하던 소방에 인계했습니다.
한편, 올들어 해경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된 환자는 모두 2명입니다.
오늘 제주는 구름 많고 푹푹 찌는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34.1도, 서귀포시 30.2도로 전역이 30도를 웃돌며 더웠습니다. (성산 31.6 / 고산 30.9)
내일도 구름 많고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열대야 현상으로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으며 아침 최저 기온은 26도를 보이겠고 낮에는 32도 안팎을 보일 전망입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오전부터 낮사이 곳에따라 5에서 4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상에는 제주도앞바다에서 물결이 0.5에서 최고 2.5m 높이로 일겠습니다.
오늘 제주는 모든 지역에서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제주는 사흘째 북부와 동부 서부에는 폭염 경보가 내려지는 등 산간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폭염 특보가 발효됐습니다.
낮 기온은 제주시가 34.8도로 가장 높았고 성산 31.4도, 고산과 서귀포시도 30도를 넘었습니다 .
이 같은 무더위 속에 관광객 4만 2천여 명은 해수욕장과 해변 축제 등을 찾아 피서를 즐겼습니다.
오늘 밤과 내일 오전 사이 제주 전 지역에는 열대야가 예상되고 내일도 한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며 무덥겠습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도 연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28) 오전 10시 20분쯤 서귀포시 선과장에서 작업을 하던 20대 남성이 열실신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지난 26일과 27일에도 이틀 동안 온열질환자 10명이 발생했습니다.
누적 환자는 제주시 21명, 서귀포시 4명으로 모두 25명까지 늘었고 특히 장마가 끝난 이후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온열 질환 발생 위험이 더 커지는 상황입니다.
제주도는 물을 자주 마시고 오후 시간 대에는 야외 작업이나 운동 등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제주도 연안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협재와 우도 지역 수온이 27도에서 28도에 육박하면서 어제(28일) 오전부터 제주도 전 연안에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고수온 주의보는 바다 수온이 28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되는 해역에 발효됩니다.
해양수산부는 제주를 비롯해 17개 해역의 수온이 높아지면서 고수온 위기경보를 가장 높은 심각으로 올렸습니다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되면서 제주도가 예방 수칙 준수와 접종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지난 26일, 부산에서 채집된 모기 1천 1백여 마리 가운데 91.4%가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로 확인되면서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제주는 작은빨간집모기 발생 비율이 4% 대로 경보 발령 수준은 아니지만,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되면 개체수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동물 축사나 웅덩이에 서식하며 7월부터 10월 말까지 관찰됩니다.
제주도는 취약지 방역 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감염 예방을 위해 야간 활동을 자제하고 백신 접종에도 적극 참여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4.3 직권 재심 대상을 일반재판 수형인 희생자까지 확대한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4.3 희생자 유족회가 환영 입장을 내놨습니다.
유족회는 이번 개정안 통과로 4.3 일반 재판 수형인 희생자가 직권 재심을 받을 수 있는 확실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일반 재판 직권 재심 대상자가 1천 8백명 정도로 추정되는 만큼, 앞으로 이들의 신속한 명예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검찰 직권재심 합동수행단과 재판부 모두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산불 위험이 크고 기후위기 시대에 역행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제주 들불축제의 존폐 여부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제주시는 들불축제 숙의형 원탁회의를 9월 진행하기로 하고 최근 조달청에 대행 용역을 입찰 공고했습니다.
원탁회의에는 도민 2백명이 참여해 11월까지 결론을 도출할 예정입니다.
들불축제는 지난해 강원과 경북 산불로 취소됐고 올해도 축제 기간 산불 경보가 내려지면서 행사 직전 모든 불놓기 프로그램이 취소됐습니다.
공항 소음 피해 지역 주민들의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민주당 송재호 의원은 '공항소음 방지와 소음 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수정안이 지난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통과된 법안은 냉방시설 전기료 지원 대상에 지역 주민이 이용하는 마을회관 등을 추가하고 각종 지원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가 담겨 있습니다.
법안을 대표 발의했던 송재호 의원은 제주를 비롯한 공항 소음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확대된 것이라며 앞으로 사업 시행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살피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