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 찌는 폭염…제6호 태풍 한반도로?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3.07.3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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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무척 더우셨죠?

산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연일 30도를 웃도를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제6호 태풍 카눈이 당초 중국에 상륙할 거라는 예상과 달리 한반도나 일본 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전망되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푹푹 찌는 더위가 이어지고 분수대에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세찬 물줄기가 하늘을 향해 뿜어져 나오자,

어른, 아이할 것 없이 물줄기 사이로 달려듭니다.

분수대 사이를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연일 이어지던 더위에 지친 어른들도 시원한 물줄기에 머리를 감으며 더위를 씻어냅니다.

<엄선혜, 장서율, 장동혁 / 세종특별자치시>
"너무 시원하고 좋습니다. 오전에는 해가 좀 많이 떠가지고 걱정을 했거든요. 아이들이 더워할까 봐. 근데 해수욕장 들어가니까 물도 너무 깨끗하고 그리고 날씨가 오전에는 많이 더웠는데 지금은 비도 내리고 오히려 더 시원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김송영 윤힘찬 / 세종특별자치시>
"친구들이랑 방학 맞아서 제주도 놀려왔는데, 막 덥고 그래서 오늘 물놀이하러 나왔는데 비도 와서 시원하게 잘 놀다가 가는 것 같아요."

산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불안정한 대기로 인해 지역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기도 했고, 습도가 높아지면서 체감온도는 35도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당분간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런 가운데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이동경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태풍 카눈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550km 부근 해상에서 북북동진하고 있습니다.

당초 중국 상하이 남쪽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가 바뀌면서 태풍의 이동속도가 느려지고 북서풍의 영향으로 오는 3일부터 5일 사이 방향을 틀어 한반도나 일본쪽으로 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태풍의 이동경로는 여전히 유동적입니다.

<조경수 /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태풍의 북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태풍의 진행 방향을 향하면서 태풍의 이동 속도가 느려지고 태풍이 정체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향후 태풍의 진로에 다소 변화가 있습니다. 특히 8월 4일과 5일에 태풍 진로가 모델별로 변동성이 큰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반드시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태풍 북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CG : 박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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