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화상수업…"해외연수 갈 필요없어요"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3.08.0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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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교육원이 도내 고등학생들을 위해 외국에 가지 않고도 다양한 분야를 공부할 수 있는 이색 강의을 마련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방학때면 호주뉴잉글랜드 대학 교수진과 7년째 화상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많은 학생들이 지원에서 탈락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국제교육원에 마련된 강의실입니다.

학생들이 인문학부터 자연과학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팀별로 준비해 온 내용을 발표합니다.

학생들의 발표가 끝나고 외국 교육 전문가로부터 의견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렉 / 호주 뉴잉글랜드대학 교수>
"더 많은 정보를 알고 과학에 대해 많은 흥미로운 것들을 발견하고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좋은 질문을 하기를 열망합니다."

제주국제교육원과 호주 뉴잉글랜드대학이 7년째 공동으로 진행중인 온라인 화상수업입니다.

도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기간에 인문사회부터 자연과학과 융합과정 등 심화 교육 과정을 운영합니다.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며 해양생물이나 원자력 과학 등 흥미로운 강좌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손서연 / 제주외고 2학년>
"외국인 교수님과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하고 알아듣고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재미있고 직접 실험을 보면서 하니까 이해도 잘되고..."

<김가빈 / 세화고 2학년>
"한국어로 들어도 어려운 내용일 수 있지만 영어로 들어서 더 어렵기도 했지만 그 중에서 알아 들을 수 있는 내용을 찾는게 재미있었습니다."

이번 여름 방학 강좌에는 도내 8개 고등학교 학생 40여 명이 참가하고 있는데 사전 참가 신청에서 20여명이 탈락할 만큼 인깁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수업에 익숙해진 학생들은 어느때보다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오명숙 / 호주 뉴잉글랜드대학 교수>
"제주학생들이 파워포인트 발표를 하는데 굉장히 실력이 높습니다. 저희가 여름 코스를 5개 다른 곳과도 하는데 거기에 비해서 제주학생들의 발표 능력과 연구 내용이 굉장히 깊어요."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방학이지만 내신을 신경 써야 하는 학생들이 해외로 나가기는 쉽지 않은 현실 속에서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호주 뉴잉글랜드 대학과의 공동 화상 수업은 색다른 경험과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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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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