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5년단위 법정계획인 제주혁신도시 발전계획을 마련하고 국토부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기업 유치 전략은 빠져있고 클러스터 활용 방안도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서귀포시 혁신 도시를 지역 발전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2차 계획안이 수립됐습니다.
사업비 모두 2천336억 규모의 이번 혁신 도시 발전 계획안에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정주 환경 조성, 인재 양성, 주변 상생 발전, 스마트시트 구축 등 모두 5개 분야에 15개의 핵심 사업이 담겼습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혁신 도시와 제주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UAM 사업과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설을 통한 친환경 마을 조성 사업,
기후변화 연구교육센터 설립 등입니다.
<현주현 /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과장>
"혁신도시 기관을 통해서 미래산업과 향후 연관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게 가장 큰 목적입니다."
제주도정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현안 사업과 연계한 발전 구상을 밝혔지만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혁신도시의 클러스터 기업 입주율은 34.6%.
지역 인재 채용률은 30%에도 못 미치고 있습니다.
게다가 혁신도시 추진 11년 만에 어렵게 유치한 재외동포청을 5년 만에 다시 수도권에 내어주면서 완성도 역시 떨어졌습니다.
제주도는 한국공항공사와 마사회 등을 유치해 공백을 채우겠다고 했지만 지지부진한 상탭니다.
<고성대 /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균형추진단장>
"공공기관 이전 기본 계획이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 않습니까. 결정되면 혁신도시로 추가적으로 이전하는 것을 포함해서..."
제주도는 제주혁신도시 발전계획을 이달 중 국토부에 제출할 예정이며 국토부는 혁신도시별로 10여 개 사업을 반영해 종합계획을 확정하게 됩니다.
출범 16년차를 맞은 제주혁신도시.
제 모습을 갖기 위한 근본적인 공공기관 유치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영상디자인 : 유재광)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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