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얼음공장은 수요가 늘면서 어느때보다 분주해졌습니다.
또 시원한 동굴에는 더위를 피하려는 도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30도를 넘나든 여름 풍경을 김지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한림수협에서 운영 중인 얼음공장입니다.
연일 이어지는 찜통더위와 조업활동으로 얼음 수요량이 크게 늘면서 생산 작업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가공된 얼음은 컨베이어벨트와 지게차를 이용해 창고로 옮겨집니다.
대형 저장창고를 열자 미리 만들어둔 얼음이 이미 한가득 쌓여있습니다.
<김지우 기자>
"이곳 창고에 보관된 얼음을 모두 6천각입니다. 성수기엔 3개월이면 모두 소요되는 양입니다."
여름철 성수기 이곳에서 하루 생산하는 얼음량은 680각, 90여톤으로 평소보다 50%가량 많습니다.
<양재원 / 한림수협 가공과>
"여름부터 얼음이 많이 나가요. 얼음 공급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지금 하고 있는데 이제 증산도 하면서 수요에 맞게 공급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원한 동굴에는 피서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동굴에 들어서자마자 밀려오는 서늘한 공기에 더위가 싹 가십니다.
동굴이 주는 신비로움까지 더해지면서 잠시나마 여름을 잊어봅니다.
<장현준, 장준영/ 서울 송파구>
"어제는 만장굴에 갔었는데 휴장이더라고요. 그래서 숙소에서 가까운 쌍용굴하고 협재굴 왔는데 생각보다 너무 시원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시원하고 동굴 안에 물이 있어서 (좋아요.)"
산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낮에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이같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온열질환과 야외활동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김지우 기자
jibregas@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