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 오후 1시 45분쯤
한라병원에서
대동맥 박리 환자를
다른 지역으로 긴급 이송해야 한다는 요청이 해경으로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를 이용해
70대 환자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 비행장으로 이송했으며
대기하던 소방에 인계했습니다.
한편, 올들어 해경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된 환자는 모두 2명입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 단독 강민수 판사는 지난 4월, 제주시내 식당에서 시비가 붙은 동포를 맥주병 등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중국 국적 불법체류자 신분인 피고인 3명에게 각각 징역 10월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죄질이 매우 좋지 않고 피해자로부터 용서 받지 못했지만 피고인들이 잘못을 인정하고 합의를 위해 상당한 금액을 공탁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 집행을 유예한다고 판시했습니다.
서울과 경기 등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제주경찰청도 현장 대응과 예방 활동을 강화합니다.
오늘(4) 이상률 청장 주재로 열린 지휘관 회의에서
제주경찰청은 범죄 취약지역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순찰과 CCTV 감시 인력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흉기 소지 신고 건은
코드 제로를 발령해 주변 형사 인력 전원을 출동시키는 등
현장 대응 인력도 대폭 확대하과 본청과 경찰서에서는
유사 범죄에 대비한 훈련도 실시합니다.
아울러 SNS나 제주지역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살인이나 범죄 예고 글이 올라오는지 모니터링하고
의심 사례에 대해서는 영장 집행을 통해 신속히 검거할 방침입니다.
제주대학교 일반대학원이 2학기부터
4·3 융합전공과정을 신설해 운영합니다.
4.3 융합전공 석박사 과정은
둘 이상의 학과 간 협의를 통해 융합적 교육을 위한 별도 과정을 제공하는 형태로
대학원 재학생을 모집 대상으로 합니다.
4·3 융합전공 과정생들에게는 학업지원금이 제공되고,
4·3을 주제로 한 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하거나
관련 주제로 학위논문을 작성할 경우 지원금이 지급됩니다.
제주대는 오는 11일 참여학과 교수와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오늘 제주는 구름 많은 가운데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산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낮 기온은 32에서 35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5에서 6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도는 만큼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2에서 4미터 높이로 높게 일어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일본 남쪽 해상으로 이동해 제주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중심기압이 960hPa, 최대 풍속 초속 39미터의 강한 세력으로 일본 오키나와 서쪽 380km 해상에서 시속 5km의 느린 속도로 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오는 7일에는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370km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제주는 태풍의 강풍 반경에서 더 멀어져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다만 기상청은 태풍의 진로가 매우 유동적인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제주의 바다도 끓어오르고 있습니다.
일부 연안은 30도에 육박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양식장 폐사 피해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쓰레기 수거 봉투에 양식광어 사체가 들어 있습니다.
고수온에 견디지 못하고 폐사한 겁니다.
양식장 두 곳에서 7월 말부터 치어 15만 마리, 성어 5천여 마리가 고온에 폐사했다는 신고가 처음으로 접수됐습니다.
장마가 끝나고 폭염 특보가 이어진 시점과 일치합니다.
위성 영상을 보면 제주를 포함한 한반도 해역 전체가 붉게 나타납니다.
수온이 28도에 이르면서 제주에는 일주일째 고수온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중문과 협재 해상은 각각 28.5도와 29.4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양식장 적정 수온은 20도에서 24도 정도인데 최근에는 25도에서 28도까지 오르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바다 수온까지 본격적으로 올라가면서 양식장 수온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수온이 올라가면 산소가 부족해져 폐사 위험이 커집니다.
지난해에는 고수온으로 양식장 어류 38만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고수온이 장기화될 경우 마름병 같은 2차 피해도 발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양식업자>
"제일 걱정되는 게 고수온이 지나고 난 이후 병이 많이 오는데 고수온 후유증으로 일반적인 폐사가 아니고 대량 폐사가 나기 시작해요. 그게 가장 염려스럽죠."
제주도는 국립수산과학원과 함께 고수온 예찰과 양식장 점검 등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오인철 / 제주도 양식산업팀장>
"현재 일부 성어와 치어 폐사체가 소수 발생하고 있습니다. 액화 산소나 펌프, 비상용 발전기가 양식어장마다 제대로 갖춰질 수 있도록 계도할 계획입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사태에 이어 폭염과 태풍의 영향으로 고수온 현상도 시작되면서 관련 업계 근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그래픽 소기훈)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얼음공장은 수요가 늘면서 어느때보다 분주해졌습니다.
또 시원한 동굴에는 더위를 피하려는 도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30도를 넘나든 여름 풍경을 김지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한림수협에서 운영 중인 얼음공장입니다.
연일 이어지는 찜통더위와 조업활동으로 얼음 수요량이 크게 늘면서 생산 작업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가공된 얼음은 컨베이어벨트와 지게차를 이용해 창고로 옮겨집니다.
대형 저장창고를 열자 미리 만들어둔 얼음이 이미 한가득 쌓여있습니다.
<김지우 기자>
"이곳 창고에 보관된 얼음을 모두 6천각입니다. 성수기엔 3개월이면 모두 소요되는 양입니다."
여름철 성수기 이곳에서 하루 생산하는 얼음량은 680각, 90여톤으로 평소보다 50%가량 많습니다.
<양재원 / 한림수협 가공과>
"여름부터 얼음이 많이 나가요. 얼음 공급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지금 하고 있는데 이제 증산도 하면서 수요에 맞게 공급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원한 동굴에는 피서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동굴에 들어서자마자 밀려오는 서늘한 공기에 더위가 싹 가십니다.
동굴이 주는 신비로움까지 더해지면서 잠시나마 여름을 잊어봅니다.
<장현준, 장준영/ 서울 송파구>
"어제는 만장굴에 갔었는데 휴장이더라고요. 그래서 숙소에서 가까운 쌍용굴하고 협재굴 왔는데 생각보다 너무 시원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시원하고 동굴 안에 물이 있어서 (좋아요.)"
산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낮에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이같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온열질환과 야외활동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330억 원대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해당 사이트는 도내 조직폭력배의 추종 세력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일부 폭력 조직원들도 연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온라인 사이트에 접속하자 여러 경우의 수에 배팅하는 형태의 각종 확률 게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 쪽에는 배팅금액을 입력하는 창이 떠 있습니다.
온라인 불법 도박사이트입니다.
조직폭력배가 연루된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1년 동안 서울과 제주에서 사무실을 옮겨다니며 330억 원 규모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총괄 운영자인 30대 A씨와 총판 B씨는 서로 다른 2개의 폭력조직원들과 친분이 있는 관계로, 이들을 중심으로 각각 총판과 모집책, 종업원 등 역할을 나눠 사이트를 운영했습니다.
특히 배팅할 때마다 다른 사이트보다 2배 가까이 높은 수수료를 제공해 사람들을 끌어모았습니다.
해당 사이트 이용자는 모두 3천여 명으로 파악되는데,
많게는 9억 원 가량을 배팅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일부 폭력 조직원들은 해당 사이트에서 직접 도박을 하거나 자신의 계좌를 대여해주고 매달 수백만 원을 받아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피의자들이 챙긴 범죄수익금은 19억 7천여 만 원.
경찰은 폭력 조직원을 포함해 17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운영 총책인 A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도박사이트 운영으로 생긴 범죄 수익금에 대해 예금 등 재산을 추징 보전해 환수조치 했습니다.
<강귀봉 / 제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장>
"피의자들이 취득한 19억 7천만 원 상당의 범죄수익에 대하여 예금 등의 재산을 추징하고 환수했습니다. 제주 지역 폭력 조직원들이 조직을 뛰어넘어서 이권에 따라 이합집산하여 (뭉치고 흩어지며) 불법사업을 전개하는 행태를 보여줬다는 것이 매우 특징적입니다."
경찰은 도박사이트에 관여한 것으로 보이는 다른 지역 폭력 조직원 등 사건 관련자들과 억대 도박을 한 20여 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화면제공 : 제주경찰청)
제주서부경찰서는 외국인 관광객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5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어젯밤 제주시 연동의 한 편의점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중국인 관광객의 치마 속 등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