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시대에 맞는 도시재생사업 모델은?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3.08.1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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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시대에 맞는 새로운 도시재생 사업 모델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미 도시 재생 선진 사례에서는 자연 친화적인 도시재생사업 모델을 도입해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제주 역시 도시 이동 수단 전환을 핵심으로 한 새로운 도시재생사업 전략을 모색하고 나섰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쇠퇴한 도시를 되살리는 도시재생사업.

과거 외연적 확장에서부터 마을 공동체 활성화, 경제 인구 유입 등 도시 재생 사업의 패러다임은 사회 흐름에 맞게 변해왔습니다.

기후 위기 시대에서 도시재생사업은 또 다른 전환기를 맞았습니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도시가 큰 맥락입니다.

제주 역시 지난 2016년부터 7년째 원도심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도시가 추구해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자연 친화적인 도시를 위해 제주는 우선적으로 자동차 도시에서 사람 중심의 도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가 이뤄졌습니다.

이를 위해 도시의 이동수단을 중심으로 한 대중교통과 자전거, 도보 중심의 도시라는 뜻의 '대자보 도시'가 화두로 올랐습니다.

서울시립대학교 정석 교수는 프랑스와 일본 등 선진 사례를 예로 들며 제주가 대자보 도시로의 전환을 해야할 때가 왔다고 제언했습니다.

제주는 다른 지역보다 현저히 높은 자가용 분담률을 낮추는 것이 시급한 문제인데 이를 위해 보다 효율적인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과 원도심 트램 우선 도입의 필요성을 제기됐습니다.

또 좁은 보행로를 개선하고 자전거 도로를 확보하는 등 인프라가 우선적으로 갖춰져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정석 /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제주도는 대표적인 관광지이기도 하니까 대자보 도시로 혁신을 하면 우리나라 다른 도시에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주도와 제주도 도시재생센터는 앞으로 다섯 주에 걸쳐 대자보 도시로의 전환을 큰 주제로 포럼을 진행하고 수합된 의견과 제언들을 종합해 새로운 도시재생사업에 활동할 방침입니다.

<홍명환 /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장>
"행정과 전문가, 시민단체의 이야기를 공론화해서 내년이나 내후년 제주 도시재생 정책에 담을 계획입니다."

도시 재생 사업이 새로운 시대와 제주지역 여건에 맞는 출구 전략을 모색할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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