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전 방사능 검사 의무화…장비 보강 시급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3.08.2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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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면서 제주도가 대응 단계를 높이고 특히 위판장에서의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수산물 위판장에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해 이상이 없어여만 경매를 할 수 있도록 안전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다만, 방사능 검사 장비 확충은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새벽 시간 수협 위판장 앞엔 조업을 마친 갈치잡이 배들이 작업에 한창입니다.

평소와 달리 바로 경매를 진행하지 않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 단계가 3단계인 ‘경계’로 격상되면서 유통 전에 검사가 의무화됐기 때문입니다.

<문수희 기자>
“제주산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제주도가 유통 전에 안전 검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어선이 입항하면 바로 수산물 시료를 채취하고 검사 기관으로 가져갑니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해양수산연구원 두 기관에서 검사가 진행되며 민간 검사 기관인 방사능분석협회에서 최종 판독해 수협에 통보합니다.

검사 과정은 2시간 가량이 소요되며 판독 결과는 문자 메시지로 전달됩니다.

적합 판정이 나오면 바로 경매 등 유통이 이뤄지고 부적합 판정될 경우 해당 위판장 수산물을 전량 폐기 처분하게 됩니다.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유통단계에 들어가기 전에 방사능 검사를 하고 안전이 확인된 다음에 유통 단계에 들어갈 수 있도록 도 당국과 수협이 함께 대응하겠습니다."

방사능 검사는 오염수 방류가 종료될 때까지 매일 실시됩니다.

이와 함께 도내 6개 수협에 휴대용 방사능 기계 8대를 보급할 계획입니다.

검사가 의무화 되면서 어민들 입장에선 번거로울 수 있지만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김종권 / 어민>
"안전한 것을 바라죠. 그래야 사 먹는 사람이 많이 사 먹을 수 있게, 그래야 여기서 택배도 보내고 판매가 되죠."

하지만 현재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삼중 수소 분석 장비가 아직 제주에는 없어 장비 확충이 시급한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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