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 오후 1시 45분쯤
한라병원에서
대동맥 박리 환자를
다른 지역으로 긴급 이송해야 한다는 요청이 해경으로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를 이용해
70대 환자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 비행장으로 이송했으며
대기하던 소방에 인계했습니다.
한편, 올들어 해경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된 환자는 모두 2명입니다.
제주도민대학 2학기 교육과정 수강생 모집이
다음달 4일까지 이뤄집니다.
교육과정은 인문교양과 직업실용, 제주이해, 사회통합 등
4개 분야 30여개 과정입니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청장년층 수요를 반영해
직업과 실용 분야로 확대됐습니다
수강 신청은
제주평생교육다모아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됩니다.
오늘 제주는 구름 많은 가운데
비가 그치면서 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29에서 31도로
어제보다 1도 정도 높겠습니다.
자외선지수도
매우 높음 수준을 보여
낮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분간 더위가 이어지면서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제주는 구름 많고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일본이 지난 2011년 원전 사고 이후 약 12년 만에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개시했습니다.
제주 야당 정치권과 시민단체는 오염수 방류를 명백한 해양 범죄로 규정하면서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했습니다.
지난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으로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 약 12년 5개월 만입니다.
일본은 앞으로 17일 동안 하루에 약 460톤의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해 방류하는 식으로 오염수 7천 8백톤을 흘려보낼 계획입니다.
전체 오염수 방류까지는 30년에서 40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염수는 방류 이후 10년 뒤, 제주도 남동쪽 약 100km 지점에 도달하는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삼중수소 농도를 규제 기준의 40분의 1까지 낮춘다고 하지만 도내 어업인들은 생존권 피해를 우려하며 철회를 요구해왔습니다.
우려했던 해양 방류가 시작되자 지역 정치권과 시민단체는 일본 총영사관 앞에서 한 목소리로 방류 결정을 규탄했습니다.
야권 6개 정당은 60여 종의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오염수 방류를 희대의 해양 범죄 행위로 규정하면서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현길호 / 민주당 제주도의회 원내대표>
"일본 정부의 이 같은 행위는 자국의 문제 해결을 위해 전 세계에 재앙을 퍼트리는 희대의 해양 범죄 행위이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또다시 범죄 국가의 길로 들어서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80%가 넘는 국민들의 반대에도 오히려 일본 정부의 입장을 옹호한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김옥임 / 정의당 직책 확인>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지 못하는 무책임한 정부 그리고 한미일 속된 말로 짜고 치는 고스톱 판에 갖다 바친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고 물러나라고 외칠 수밖에 없음을 (선언합니다.)"
"핵오염수 방류 중단하라! 중단하라! 중단하라!"
도내 18개 시민단체도 방류 철회를 재차 촉구하는 항의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영사관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임기환 / 민주노총 제주본부장>
"경찰은 당장 길을 비켜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주제주일본총영사는 지금 당장 나와서 제주도민들의 항의서한을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경찰에 저지 당하자 반발하는 차원에서 항의 서한을 찢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피해 보상 특별법 제정과 구상권 청구 국제인권위 제소 활동 등을 전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치권과 시민단체의 규탄 시위를 시작으로 앞으로 생존권과 직결되는 농수산 업계 등 지역 전반으로 반발의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일본이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면서 제주도가 대응 단계를 높이고 특히 위판장에서의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수산물 위판장에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해 이상이 없어여만 경매를 할 수 있도록 안전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다만, 방사능 검사 장비 확충은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새벽 시간 수협 위판장 앞엔 조업을 마친 갈치잡이 배들이 작업에 한창입니다.
평소와 달리 바로 경매를 진행하지 않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 단계가 3단계인 ‘경계’로 격상되면서 유통 전에 검사가 의무화됐기 때문입니다.
<문수희 기자>
“제주산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제주도가 유통 전에 안전 검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어선이 입항하면 바로 수산물 시료를 채취하고 검사 기관으로 가져갑니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해양수산연구원 두 기관에서 검사가 진행되며 민간 검사 기관인 방사능분석협회에서 최종 판독해 수협에 통보합니다.
검사 과정은 2시간 가량이 소요되며 판독 결과는 문자 메시지로 전달됩니다.
적합 판정이 나오면 바로 경매 등 유통이 이뤄지고 부적합 판정될 경우 해당 위판장 수산물을 전량 폐기 처분하게 됩니다.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유통단계에 들어가기 전에 방사능 검사를 하고 안전이 확인된 다음에 유통 단계에 들어갈 수 있도록 도 당국과 수협이 함께 대응하겠습니다."
방사능 검사는 오염수 방류가 종료될 때까지 매일 실시됩니다.
이와 함께 도내 6개 수협에 휴대용 방사능 기계 8대를 보급할 계획입니다.
검사가 의무화 되면서 어민들 입장에선 번거로울 수 있지만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김종권 / 어민>
"안전한 것을 바라죠. 그래야 사 먹는 사람이 많이 사 먹을 수 있게, 그래야 여기서 택배도 보내고 판매가 되죠."
하지만 현재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삼중 수소 분석 장비가 아직 제주에는 없어 장비 확충이 시급한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중금속이 섞여있는 폐수 수천톤을 상습적으로 무단 방류해 온 혐의로 고기 불판 세척업체들이 자치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업체에서 채취한 오염수 성분을 분석한 결과 사람의 건강에 유해한 구리와 납 등도 기준치 보다 훨씬 높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내 한 불판 세척업체.
저수조에서 고기 불판의 기름때를 불리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물 위에는 기름이 둥둥 떠 있습니다.
작업장 배수로에는 음식찌거기와 기름때 등이 까맣게 뒤섞여 쌓여 있습니다.
<자치경찰>
"이거 보세요 이거. (이거는 매일 꺼내긴 해요.) 다 이 기름때가 그냥 물속에 들어간다는 거잖아요. 정화시설도 전혀 없고."
중금속이 섞인 폐수를 무단으로 방류해 온 혐의로 고기 불판 세척업체들이 자치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적발된 업체들은 모두 3곳.
이들은 도내 고깃집에서 한 개당 6백원 정도의 비용을 받고 불판을 세척해 왔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한 폐수를 여과 과정없이 그대로 방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업체들이 최근 1년 사이 배출한 폐수만 3천 톤이 넘습니다.
세척업체에서 채취한 오염수 성분을 분석한 결과 구리나 납 등 유해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폐수 배출 허용기준과 비교해 구리는 많게는 90배 이상, 납은 2배 정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관련 법에 따르면 이처럼 특정수질유해물질이 기준치 이상으로 발생하는 시설의 경우 반드시 처리 시설을 설치해야 하지만 이를 어긴 겁니다 .
기름때를 빠르게 벗기기 위해 불판 표면을 깎는 연마기를 사용하면서 유해물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문신현 / 제주도자치경찰단 수사관>
"폐수를 취수해서 보건환경연구원에 성분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성분 분석 결과 중금속인 구리, 납이 검출됐고요. 많게는 수십 배에 달하는 부적합 판정이 나와서 저희가 물 환경보전법 위반으로 형사입건하게 됐습니다."
해당 업체들은 폐수 처리시설을 설치해야 하는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판 세척업의 경우 자유업으로 분류돼 정확한 현황이 파악되지 않다보니, 그동안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던 겁니다.
이에 따라 행정에서도 해당 업체들에 폐수 처리시설을 설치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양병식 / 제주시청 배출시설점검팀장>
"우선 법리적으로 검토를 하고 그 지역이 폐수 배출 (시설을) 설치가 가능한 지역이면 설치해서 영업을 하도록 하고. 만약 그 지역이 법적으로 설치할 수 없는 지역이라면 폐쇄 명령을 내릴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경찰은 적발된 사업장별로 폐수를 무단 배출한 양과 기간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유사 업종에 대한 추가 점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화면제공 : 제주도자치경찰단)
최근 등산로 성폭행 살인 등 흉악범죄가 잇따르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는 10여 년 전 올레길을 걷던 여성이 살해되는 끔찍한 사건으로 제주관광이 큰 타격을 경험해 이번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이 남다른데요.
제주자치경찰이 이 같은 치안 불안감을 줄이고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마대 순찰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 한라생태숲입니다.
도심과 멀지 않은데다 한라산 둘레길을 끼고 있어 도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명소입니다.
하지만 서울 신림동의 한 공원 인근에서 산책하던 여성이 남성에게 잔혹하게 폭행을 당한 후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최근 여성을 상대로 한 흉악범죄가 잇따르면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박기연 / 관광객>
"굉장히 무서워요. 주변을 자꾸 돌아보게 되고 누가 그냥 일반 관광객인데도 혼자서 남자가 오거나 하면 굉장히 공포스러워..."
특히 이번 사건을 마주하는 제주 도민들의 안타까움은 더욱 큽니다.
지난 2012년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올레길을 걷던 여성 관광객이 무참히 살해되며 지역 사회를 발칵 뒤집어놨기 때문입니다.
당시 여성 관광객 살인 사건으로 지역주민들이 불안감에 떨어야 했고 올레꾼들이 급감하며 지역 관광 산업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자치경찰이 도민과 관광객의 불안감 해소과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마대 순찰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종전에도 정례적으로 순찰을 실시해 왔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휴대 전화 사용이 어려운 둘레길과 숲속 등지에서 방범 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정재철 / 제주자치경찰단 기마대장>
"이번에 신림동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고 저희들이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과 불안감 해소 그리고 안전한 제주의 관광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그야말로 대세가 된 나홀로 여행이나 산책에 찬물을 끼 얹은 여성을 상대로 한 흉악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제주자치 경찰의 기마순찰이 범죄 예방에 얼마나 도움이 될 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 1단독 오지애 판사는 지난해 4월 새벽, 제주시내 공터에 반려견을 산채로 묻은 혐의로 기소된 견주와 공범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오 판사는 판결문에서 스트레스로 인한 우발적 범행이라는 동기를 고려해도 죄책이 가볍지 않지만 피고인들이 초범이고 피해 반려견이 구조된 점을 고려해 형 집행을 유예한다고 판시했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지난 해 10월, 도내 한 창고에서 지적 장애인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71살 A 피고인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를 비난한 피고인의 죄질이 무겁다고 판시했습니다.
한편 피해자 동의 없이 가족들이 합의를 주도한 사실이 재판에서 확인돼 피고인이 지급한 합의금도 반환됐습니다.
최근 크루즈 입항 횟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서귀포 강정크루즈터미널에 테러범이 침투한 상황을 가장한 긴급구조 종합훈련이 오늘(24일) 오후 터미널 현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훈련은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소방서, 제주경찰청 등 23개 기관에셔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테러범이 설치한 폭발물로 인해 건물이 무너지고 총기 난사로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장해 진행됐습니다.
특히 소방헬기 등 특수장비를 활용해 상황을 통제하고 119 구조견과 경찰특공대 폭발물 탐지견을 활용해 수색 구조기능을 강화했습니다.
이번 훈련을 통해 대형 재난에서 신속한 수습과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긴급 구조 협력 체계를 점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