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 오후 1시 45분쯤
한라병원에서
대동맥 박리 환자를
다른 지역으로 긴급 이송해야 한다는 요청이 해경으로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를 이용해
70대 환자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 비행장으로 이송했으며
대기하던 소방에 인계했습니다.
한편, 올들어 해경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된 환자는 모두 2명입니다.
오늘 제주는 강한 비가 모두 그치고 오후들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28.9도 성산 26.6도로 어제와 비슷했습니다.
내일은 구름 많고 무덥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24에서 26도 낮기온은 29에서 31도로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제주해상의 물결은 0.5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가운데
제주 정치권과 시민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도내 야권 6개 정당은
오늘(24) 오전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에서 회견을 열고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자국의 문제 해결을 위해
전 세계에 재앙을
퍼트리는 해양 범죄라고 규탄했습니다.
80%가 넘는 국민들의 반대에도
오히려 일본 정부의 입장을 옹호한 윤석열 정부도
일본의 범죄 행위에
동조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일본의 오염수 방류 철회를 촉구하면서
피해보상 특별법과 유엔인권이사회 제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대응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시민단체는
오염수 방류에 항의하는 서한문을
영사관에 전달하려 했지만,
출입이 거부되자 항의문을 찢는
퍼포먼스를 보였습니다.
폐수 수천톤을 무단으로 상습 방류한 고기불판 전문 세척업체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제주도자치경찰단은 제주시와 합동 단속을 벌여 불판 세척과정에서 나오는 중금속 물질과 오염물질을 여과하지 않고 하수구로 방류해 온 업체 3곳을 물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 업체는 도내 고깃집에서 개당 6백원 정도의 세척비용을 받고 불판을 수거한 뒤 여과하지 않은 세척 폐수 수천톤을 하수구에 그대로 방류해왔다가 적발됐습니다.
특히 해당 사업장에서 채취한 오염수의 성분 분석결과 구리와 납 등 사람의 건강이나 동물의 생육에 위해를 줄 수 있는 물질들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치경찰은 적발된 사업장별 구체적인 범죄 기간과 수익 등을 확인하는 한편, 행정시와 협업해 유사 업종에 대한 추가 점검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0일 새벽 제주시 일도2동 신산공원에 있는 일체형 테이블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70대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지인 사이로 당시 테이블을 사용하지 않는 줄 알고 집에 가져다 놓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테이블을 다시 회수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늦은 오후까지 제주 전역에 20에서 60mm의 강우량을 보이겠습니다.
비가 오는 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오늘 낮 기온은 29에서 31도로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구름 많겠고 낮 기온은 30도 안팎을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산지를 중심으로
제주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산지와 중산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번 비는 오늘까지
제주 전역에 30에서 100mm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특히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저지대 침수 등
비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오늘 낮 예상 최고기온은 29에서 31도로 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제주 전역에 시간당 50mm 내외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폭우가 쏟아지면서 맨홀이 역류하고 집 마당이 침수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른 아침 제주시 외도동의 한 주택가.
맨홀에서 쉴새 없이 물이 뿜어져 나오면서 주위 도로가 온통 물에 잠겼습니다.
차량들은 속도를 줄이고 조심스럽게 주행을 이어갑니다.
갑자기 많은 비가 내리면서 맨홀이 역류한 겁니다.
경찰과 소방이 출동해 주위에 안전선을 설치하는 등 긴급 안전 조치가 이뤄졌고
도로 일부를 통제하기도 했습니다.
<경찰>
"저희 온 다음에 바로 소방대원들도 왔었거든요. 거기서 조치 취하고 그다음에 저희는 계속 차량 통제하고 시청 담당자들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지금 조치를 취하고 있어요."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주택 마당에서는 배수 작업이 한창입니다.
4시간 넘게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마당은 여전히 물바다입니다.
주변 공사 과정에서 우수로를 막아두면서 시간당 4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자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빗물이 지대가 낮은 곳으로 모인 겁니다.
<김경임 기자>
"갑자기 내린 폭우로 순식간에 마당부터 물이 들이차면서 보시는 것처럼 집과 창고 곳곳이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눈 깜짝할 사이 성인 무릎 높이까지 빗물이 차오르면서 집주인은 마음을 졸여야만 했습니다.
<김재현 / 서귀포시 대정읍>
"6시 30분쯤에 창문을 통해서 보니까 물이 이미 이만큼 들어오고 신발을 신고 나와보려고 하니까 물이 이미 (신발장까지) 들어와 버렸습니다. 불과 5,6분 사이에 손쓸 뭐가 없어요. 그래서 바로 양동이로 물을 퍼내기 시작한 거죠."
제주시 아라동의 한 하천에는 굴착기가 뒤집혀 있습니다.
기습 폭우에 지반이 약해지면서 굴착기가 하천 옆으로 넘어진 겁니다.
이 외에도 농로가 물에 잠기거나 빌라 건물 지하가 침수돼 배수 작업이 이뤄지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제주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되면서 곳에 따라 시간당 5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비의 강도와 양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저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 사이로 고온다습한 수증기가 유입되고 북서쪽에서 건조한 공기가 불어오면서 좁고 강한 비 구름대가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한미정 /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저기압의 전면과 북태평양 고기압 사이에서 다량의 고온다습한 수증기가 유입되고 저기압 후면으로 건조한 공기가 영향을 주면서 강한 강도의 비 구름대가 발달하여 오늘 아침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 60mm의 강한 비가 내려 제주도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저기압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화면제공 : 제주소방안전본부)
오늘 제주는 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까지 한라산 삼각봉에는 210mm, 새별오름 154mm, 대정 108.5mm 등의 강수량을 보였습니다.
한동안 이어졌던 폭염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오늘 낮 기온은 28에서 31도로 더웠습니다.
내일 제주는 흐리고 저녁까지 제주 전역에 30에서 8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특히 천둥 번개와 함께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하천 범람이나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에 각별히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용담동 한천 복개 구조물 철거 사업이 주민 공감대를 얻지 못하면서 표류하고 있습니다.
복개구조물을 철거할 경우 주차장 시설이 줄고 교통 불편이 커질 수 있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우세하기 때문입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차량 120여 대를 세울 수 있는 한천 복개구조물입니다.
주차된 차량들로 빈 자리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재해 예방 사업으로 구조물을 철거하면 주차 공간이 사라지게 됩니다.
지난해 말, 착공에 들어갔어야 하지만 주차장 문제에 발목이 잡히며 공사는 차일 피일 미뤄지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주차장 부족 문제가 현실화 될 것이라며 납득할 만한 대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강대규 / 용담2동 주민자치위원장>
"공사를 해서 확보하는 주차공간이 지금의 절반 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절반인 상태에서 배로 늘어나면 주민들이 찬성할 여지가 있는데 그렇지 않기 때문에 우선 절대적으로 반대하고 또 용담 2동 지역이 주차공간 확보가 어렵고 절대적인 부분이 주차 공간이다."
제주시는 동서 구간에 100면 규모의 주차장을 만들고 주변 공유지에 대체 주차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대체 부지까지 거리가 멀고 접근성이 떨어져 주민들이 수용할지 미지숩니다.
수 차례 열린 주민 설명회에서도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교통 불편이 주된 민원으로 제기됐습니다.
국비와 지방비 380억 원을 투입해 길이 340미터, 폭 20미터 복개구조물을 철거하는 사업은 2026년 완공 예정입니다.
제주시는 정상 추진을 위해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해 협의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미흡한 편의 대책에 주민 공감대를 얻지 못하면서 재해예방사업이 정상 추진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