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제주도정을 상대로 한 도정질문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틀째인 오늘은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과소동 통폐합 문제와 하원테크노밸리 활용 방안 등 다양한 질의가 나왔습니다.
허은진 기자의 보돕니다.
최대 26배의 인구 차이를 보이고 있는 과대동과 과소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제주 행정구역 조정.
행정체제 개편과 함께 추진되며 혼란스럽다는 지적이 도정질문에서 제기됐습니다.
<강철남 / 제주도의원>
"행정체제 개편 시점과 행정구역 과소동 통폐합 부분이 혼란스러워지고 있는데... (행정구역 통폐합) 연기하거나 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행정체제 개편과 행정구역 조정은 별개라며 생활권 불일치 문제 해소를 위해 행정동 통폐합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오영훈 / 제주도지사>
"생활권역과 현재의 행정구역의 경계가 불일치하고 있는 점이 문제인 겁니다. 충분한 토론과 주민 협의를 전제로 추진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하원 테크노 밸리로 명명된 옛 탐라대 부지 활용 문제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우주산업의 전초기지가 되도록 정주여건을 갖추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임정은 / 제주도의원>
"하원테크노캠퍼스를 우주산업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리고 언론 보도를 보면 한화 우주센터가 건립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게 좀 확실히 되는 건가요?"
<오영훈 / 제주도지사>
"한화시스템뿐만 아니라 다른 우주 기업들도 이전을 희망하거나 또 조립 공정 자체를 하원테크노캠퍼스에서 하려고 하는 의사를 계속 타진해 오고 있기 때문에... 정주 여건에 대한 개선 작업이 필요하고 그리고 주택 정책, 교통시설 등..."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제주지역 고분양가 주택 관련 질의에 오 지사는 우려와 함께 민간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오영훈 / 제주도지사>
"제주 주택 분양가가 11억 원대까지 오른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저도 매우 걱정스러운 상황이라는 점 말씀드립니다. 적정 분양가 산정과 분양가에 대한 가격 인하 등이 민간 차원에서 진행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서는 수산물 유통 전 방사능 검사를 진행하고 있고 특히 아시아권에 수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특정지역에서 증가하고 있는 감귤 열과 피해에 대해서는 전면적인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농업 재해보험 가입 등을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영상취재 박주혁 박병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