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우체국 직원을 사칭해 3천여 만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인 50대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지난 7일 우체국 직원을 사칭해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속여 계좌에 있는 현금을 인출해 아파트 우편함에 놓으라고 한 뒤 이를 가로채는 수법으로 피해자로부터 3천 5백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서울로 도주했으며, 신고 접수 11일 만에 대구 북구에서 검거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 당일 중간 수거책에게 돈을 넘겼으며 돈이 필요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