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병원, 영리 대신 '비영리 병원' 개원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3.09.2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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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하고 있던 제주헬스케어타운에 비영리 의료법인이 들어설 전망입니다.

내과와 가정의학과 등 전체 7개과를 운영하고

외국인 의료관광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수년째 흉물로 남아있는 서귀포시 헬스케어타운의 녹지국제병원 건물.

국내 최초 영리 병원 개원이 무산되며 현재까지 방치되고 있습니다.

사업이 좌초되자 녹지그룹은 지난 2021년 병원 건물과 토지를 매각했습니다.

<문수희 기자>
"녹지국제병원 건물을 인수한 디아나서울이 이곳에 비영리의료법인인 우리들녹지국제병원을 올해 안에 개원합니다.”

우리들녹지국제병원은 지하 1층에 지상 3층 건물에 200병상 규모로 운영되며 이를 위해 간호와 행정 인력 등 1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내과와 가정의학과, 신경과, 피부과, 성형외과 등 모두 7개 진료 과목이 설치됩니다.

비영리법인으로 건강 보험이 적용됩니다.

다만 병원 운영은 의료 관광에 초점이 맞춘다는 구상입니다.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 VIP를 주 타깃으로 최첨단 진단의료기기를 갖춘 건강검진센터와 세포치료센터, 유전자 분석센터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특히 의료법상 내국인을 대상으로 금지된 원격 진료를 외국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수경 / 디아나서울 회장>
“저희의 시장 타깃은 외국인 환자인데 다치거나 배탈이 난 환자들을 일선에서 보는 병원하고는 목적 자체가 틀립니다."

또 연간 천억원 규모의 NFT 의료관광 상품권을 발행하고 이 상품권은 병원과 리조트 뿐 아니라 박물관 등 도내 관광지와 연계할 계획입니다.

<이욱희 / 디아나서울 최고행정책임자>
"병원을 중심으로 한 의료 관광 상품권을 1차적으로 서비스를 하고 제주도와 연계된 추가적인 관광 상품권 확장도 고려하겠습니다."

도민을 위한 의료 시설로는 해녀를 위한 고압치료센터와 난임센터 설립을 구상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리들 녹지 국제병원은 앞으로 의료기관 개설 허가 절차를 밟고 내년 1월부터 정식적으로 환자를 받기로 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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