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골령골에서 희생돼
74년 만에 신원이 확인된
4.3 희생자 고 김한홍 씨의 유해가 오늘(5일) 제주로 봉환됐습니다.
제주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오늘 오전 김 씨의 고향인
제주시 조천읍 북촌포구에서 봉환식을 거행하며
고인과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
도외 지역에서 발굴된 유해 가운데
유전자 감식을 통해
4.3희생자 신원이 파악된 첫 사례입니다.
봉환식 이후에는
제주4.3평화공원에서 신원확인 보고회와
유해함 봉인 등이 진행됐습니다.
고 김한홍 씨는
4.3당시 군사재판을 받고 대전 형무소에 수감된 후
한국전쟁 발발 직후
민간인 집단 학살 당시 희생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