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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영어교육도시에 11년 만에 새로운 국제학교가 들어섭니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본교를 둔 사립학교,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가 첫 해외 캠퍼스를 제주에 세우는 건데요. 오는 2028년 8월 개교를 목표로 본격적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풀리면서 지역상권이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습니다. 대대적으로 사용처를 홍보하고 공격적인 할인 마케팅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중동 전쟁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있어 이번 지원금에 거는 기
문성유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가 본선 국면에서의 정책 구상과 정치 행보를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KCTV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경제 전문가로서의 강점을 앞세우며 민생 회복과 산업 전환 구상을 밝혔는데요. 민주당 경
KCTV 4.3 기획뉴스 두번째입니다. 4.3에서 살아남은 이들은 아픔 속에서도 마을 재건과 공동체 회복에 앞장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주 고유의 굿과 심방 문화가 한풀이 공간이자 해원의 장소로서 중요한 역할을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2:16
  • 제주교육당국도 고졸 채용 '외면'
  • 제주지역 특성화 고등학교의 취업률이 20%에도 못 미쳐 상당수의 학생이 대학 진학으로 진로를 바꾸는 요인이기도 한데요. 제주교육당국도 고졸 채용을 외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광수 교육감의 신제주권 여중고 신설 공약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곳은 제주고와 제주여상 총동문회입니다. 이들 동문들은 해마다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떨어지고 상대적으로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늘면서 취업이 목적인 특성화고의 설립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강민숙 / 제주여상 총동문회장> "현재 졸업생 중에 80% 이상이 대학에 진학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상업고등학교라는 명칭을 둘 이유가 없어지는 거예요." 실제 제주지역 특성화고 취업률은 해마다 떨어져 20%에도 미치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에 제주교육당국마저 고졸 채용을 외면하면서 탈특성화고화를 부채질 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제주도교육청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고졸 채용률은 지난 2018년 5%, 2019년 3%, 2020년 4%를 보였지만 이후에는 고졸 채용이 사실상 중단됐습니다. 2021년과 지난해 일반직 공무원을 각각 23명과 40명 뽑았지만 고졸 채용자는 한명도 없었습니다. 이 같은 제주도교육청의 고졸 채용 비율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최하위입니다. <김창식 / 제주도의회 교육위원장> "교육청도 이런 부분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되는데 이것을 안하다 보니까 이제는 (학생들이) 진학을 해야겠다는 방향으로 많이 돌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입시경쟁체제 완화를 위해서라도 고졸 채용 활성화에 앞장서야 할 교육당국이 오히려 고졸 채용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3.10.06(금) 10:32  |  이정훈
  • 대체로 흐리고 선선, 낮 최고 24도 (9시)
  •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린가운데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21에서 24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여 야외활동에 별다른 지장은 없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3m 높이로 일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제주는 흐리고 저녁부터 곳에 따라 5mm 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 2023.10.06(금) 06:16  |  김경임
KCTV News7
00:34
  •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열려
  •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오늘 오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기념식에는 강병삼 제주시장과 지역 어르신, 내빈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지역사회에서 모범을 보인 어르신과 노인 복지 증진 기여자 등 53명에 대해 표창도 수여됐습니다.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민속경기대회에서는 윷놀이와 고리넣기 등 6개 종목이 펼쳐져 모처럼 흥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2023.10.05(목) 17:39  |  김경임
KCTV News7
03:13
  • 행방불명 4·3 희생자, 74년 만에 집으로
  • 낯선 타지에서 무고하게 희생됐던 제주4.3희생자의 유해가 가족의 품에 안겨 오늘 고향땅 제주로 돌아왔습니다. 제주가 아닌 지역에서 발굴된 유해 가운데 유전자 감식을 통해 4.3희생자로 확인된 첫 사례입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제주공항 대합실 문이 열리고 유골함을 품은 유족들이 무거운 발길을 옮깁니다. 대전 골령골에서 희생돼 74년 만에 신원이 확인된 4.3희생자 고 김한홍 씨의 유해가 제주로 봉환됐습니다. <김수열 /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헌시)> "조반상 받아 몇 술 뜨다 말고 그놈들 손에 질질 끌려 잠깐 갔다 온다는 게 아, 이 세월이구나 산도 강도 일곱 구비 훌쩍 넘었구나" 김 씨의 고향, 제주시 조천읍 북촌포구에서 거행된 봉환식. 유가족은 주체할 수 없는 감정에 하염 없이 흐르는 눈물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자리를 가득 채웠던 마을 주민들은 유족을 껴안으며 위로를 건네고 제주 전통방식으로 영령을 대접하며 예를 표합니다. 74년 만에 돌아온 집은 터만 간신히 남아 있습니다. <백여옥 / 故 김한홍 씨 며느리> "4·3에 돌아가실 시아버지가 아닙니다. 아무 죄도 없는데 끌려가서…. 억울한 건 한이었지만 이렇게 만족스럽게 유해를 찾아 줘서 (고맙습니다.)" 곱게 쌓인 이름 없는 유골함. 한동안 행방불명인이었던 고 김한홍 씨의 이름표가 붙여집니다. 도외 지역에서 발굴된 유해 가운데 유전자 감식을 통해 4.3희생자의 신원이 파악된 건 이번이 첫 사례입니다. <이순덕 / 서울대 법의학연구소> "유가족이나 모든 국민의 바람이 있었기 때문에, 유해가 (유전자 감식 대상) 70구 안에 포함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쉬움이 있습니다. 한 분밖에 없어서. 앞으로도 많이 참여해 주시고 많이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4.3 수형인 명부를 통해 확인된 행방불명 수형인은 1천700여 명. 그 가운데 한 사람의 신원이 다행히 이제라도 확인된 겁니다. <고희범 /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그 습한 골령골 지하에서 유해가 손상되지 않은 채 저희를 기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대전에서 함께 학살당하신 300여 4·3 영령들의 유해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제주도와 4.3평화재단은 대전 골령골을 비롯해 4.3수형인 기록이 남아 있는 광주와 전주, 김천 등 도외 지역에 대해서도 유해 발굴과 신원 확인을 계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 2023.10.05(목) 17:35  |  허은진
KCTV News7
00:47
  • 민·관·경 치안협의회 운영…
  • 최근 범행 동기가 분명하지 않은 강력 사건과 각종 예고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민간 기관과 지자체, 경찰이 합동으로 치안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제주도 치안협의회는 오늘 (5) 제주도청에서 회의를 열고 경찰과 자치경찰이 주도하고 각종 기관과 지자체가 역할 분담해 지원하는 내용의 스마트 공동체 치안 활동을 강화하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최근 출범한 자율방범대의 예산 확대와 방범CCTV를 확충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제주도 치안협의회는 도지사와 경찰청장 등 당연직 4명과 위촉 위원 22명 등으로 구성되며 앞으로 2년 간 활동합니다.
  • 2023.10.05(목) 17:18  |  김용원
KCTV News7
01:18
  • 오늘의 날씨(10월 5일)
  •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고 선선한 날씨 속에 곳곳에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귀포 24.1도 제주 22.8도로 어제보다 2-3도 정도 낮았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흐리고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져 쌀쌀할 전망입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15에서 16도로 오늘보다 3-4도 이상 낮아 쌀쌀하겠고 낮기온은 21에서 24도로 오늘과 비슷할 전망입니다. 내일 새벽까지 제주 산지와 중산간을 중심으로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밖의 지역도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현재 제주 산지와 중산간 지역에 내려져 있는 강풍주의보는 내일 새벽쯤 해제될 전망입니다. 내일 제주해상의 물결은 0.5에서 3m 높이로 일겠습니다. 제주 해상에 내려져 있는 풍랑특보는 내일 새벽부터 늦은 오후사이 차차 해제되겠습니다.
  • 2023.10.05(목) 16:47  |  김수연
KCTV News7
00:35
  •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에 도내 6곳 선정
  •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에 제주 숲 여섯 곳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산림청은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을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제주는 서영아리 오름 삼나무편백숲과 사려니숲, 족은노꼬매오름 삼나무편백숲, 이승이오름 삼나무숲,서귀포 치유의숲,절물자연휴양림 장생의 숲이 뽑혔습니다. 한편, 이번 100대 명품숲은 실태 조사와 국민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습니다.
  • 2023.10.05(목) 16:47  |  문수희
KCTV News7
00:37
  • 올해 한글날 연휴 나흘간 17만명 제주 방문
  • 올해 한글날 연휴에 17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전망입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내일(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한글날 연휴에 관광객 17만 5천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 줄어든 규모로 국내선 항공편 감소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올해 한글날 연휴 국내선 항공기 예상 평균 탑승률은 88.8%로 지난해보다 8.7%포인트 낮았습니다.
  • 2023.10.05(목) 16:33  |  김지우
KCTV News7
02:41
  • 첫 추가배송비 참여 ‘저조’…지속 여부 '불투명'
  • 정부와 제주도가 지난 한 달 동안 택배 추가 배송비 지원사업을 시범 실시했습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참여도는 극히 저조했습니다. 제주도가 뒤늦게 개선책을 마련하고 운영기간을 연장했습니다. 이번엔 어떨까요? 보도에 문수희 기잡니다. 정부가 지난 한 달 동안 시범적으로 추진한 섬지역 추가 배송비 지원 사업.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8곳이 사업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과도한 추가 배송비에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던 만큼 이번 첫 사업에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브릿지 :문수희 > "이번 추가배송비 지원 시범 사업을 바탕으로 정식 사업 추진을 기대했지만 기대와 달리 실적은 저조합니다." 한 달 동안 접수된 신청 건은 3만여건으로 액수로 따지면 9천여만원입니다. 이번 추가 배송비 지원 사업으로 해수부로부터 확보한 32억5천만 원의 3%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제주도의 실적은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확보한 예산의 최대 50%까지 달성한 충남 태안군이나 경기도 등 다른 지자체와 비교되고 있습니다. 도민들의 참여를 끌여들이지 못한 가장 큰 이유로는복잡한 신청 절차가 꼽히고 있습니다. 제주도의 경우 송장번호 입력이나 통장사본 첨부, 설문조사 참여 등해수부의 지침에 없는 증빙 서류를 추가했고, 읍면동 등 오프라인을 신청을 병행한 다른 지자체와 달리 온라인으로 일원화하면서 고령층 등의 불편을 야기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전화 인터뷰 : 도경식 / 해양수산부 연안해운과장> "꼭 필요한 게 아니라고 보는데 추가 배송비 부당 요구 사례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다든지 그런 몇개 문항이 있다 보니까,아무래도 불편하고 신청이 저조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남은 예산을 소진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한 달 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지금보다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싱크 :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사용자들의 지적에 대해서 공감합니다. 결과적으로 당초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에 그 요인 이외에 다른 요인을 찾는 것은 현재로서는 맞지 않다고 보이고 해당 부서에서 관련된 간소화 절차에 대해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보다 최대 7배 많은 배송비를 부담하는 제주도. 해수부는 이번 시범 사업 실적을 토대로 내년 추가 배송비 지원 사업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 그래픽 : 박시연)
  • 2023.10.05(목) 16:16  |  문수희
KCTV News7
02:21
  • 로봇이 감귤 농약 살포…일석삼조 '효과'
  • 1년 감귤 농사에서 손이 가장 많이 가는 작업이 바로 방제를 위해 농약을 살포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사람을 대신해 농약을 뿌려주는 로봇이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바퀴 달린 로봇이 좁은 감귤나무 사이를 누비며 농약을 살포합니다. 로봇이 지나간 나무에는 농약이 골고루 뿌려져 있습니다. 사람을 대신해 방제 작업을 해주는 스마트 로봇 방제기입니다. 농가는 리모컨 조작만으로 힘든 방제 작업을 편리하게 마칩니다. <인터뷰 : 김덕문 / 감귤 농가> “날씨가 더워도 나무 그늘에 앉아서 농약을 칠 수도 있고 하우스 같은 경우는 바람의 영향을 안 받기 때문에 수월하게 농약을 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스탠드업 : 김지우> “로봇 방제기는 1회 충전으로 6시간 이상 작업이 가능하고 작고 가벼워 고령층과 여성 농업인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농약 살포뿐만 아니라 농자재와 감귤 등을 편리하게 운반할 수 있는 다목적 기능도 갖췄습니다. 일손 부족 문제와 농약 중독 위험성 해소, 경영비 절감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실제 로봇 방제기를 농가에 시범 보급한 결과 10a당 소득이 평균 56만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 진창용 / 농기계 개발업체 팀장> “전동으로 제작됐기 때문에 특별한 유지 관리가 필요 없고 충전하는 것만으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무선으로 조종하기 때문에 농약을 맞지 않고 농약 피해를 입지 않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농약을 뿌리는 로봇이 개발됐다는 소식에 현장 시연회에는 많은 농가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시연회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감귤 농가에 확대 보급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 박경진 / 농촌진흥청 감귤연구소 농업연구사> “감귤농사를 지을 때 농약 방제가 인력이 많이 드는 부분이고 특히 농가 고령화가 되고 있는 현실을 보완하고 개선할 수 있게 소형화된 농업 방제기를 개발하고 보급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감귤 농가는 생육 기간 병해충 예방을 위해 보통 두세 명의 인력을 동원해 매년 열차례 정도 방제 작업을 실시합니다. 이런 가운데 사람을 대신하는 스마트 로봇방제기가 개발되면서 농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 2023.10.05(목) 16:15  |  김지우
KCTV News7
02:43
  • '서귀포산' 둔갑 판매하려던 선과장 적발
  • 본격적인 감귤 수확철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에서 생산된 감귤을 서귀포산으로 속여 판매하려던 선과장이 자치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선과장 대표를 원산지 표시법 위반 등의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도로를 달리는 화물트럭 두 대. 차량에는 감귤 컨테이너가 잔뜩 실려 있습니다. 트럭이 도착한 곳은 서귀포시의 한 선과장. 자치경찰이 선과장으로 들어가자 작업장에서는 트럭으로 싣고 온 감귤 선별 작업이 한창입니다. 곳곳에서는 다른 지역으로 판매하기 위해 포장해 둔 감귤 상자들이 발견됩니다. 상자에는 생산지가 '서귀포시'로 쓰여있습니다. <싱크 : 자치경찰> “다 극조생 (감귤)이네요? (네 다 극조생이죠.) 이건 어디서 가져오신 거예요? ” 원산지를 속여 감귤을 판매하려던 선과장이 자치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선과장 대표인 60대 A씨는 지난 3일, 제주시의 한 농가에서 감귤을 구입한 뒤 자신이 운영하는 서귀포시 선과장으로 가져갔습니다. 이후 선별 작업을 거친 감귤을 생산지가 ‘서귀포시’로 표시된 상자에 담아 다른 지역으로 판매하려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A씨가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려던 감귤은 2.5톤 가량. 경찰은 서귀포산 감귤이 제주시에서 생산된 감귤에 비해비싸게 팔리는 점은 노리고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 공판장에서 서귀포산 감귤이 3.75kg 당 1천 5백원 가량 비싸게 판매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선과장 대표인 60대 A씨를 원산지 표시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문신현 / 제주도자치경찰단 수사관> "본격적인 감귤 출하시기를 맞이하여 제주시에서 생산된 감귤이 서귀포시로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제주시에서 서귀포시로 넘어가는 주요 도로인 남조로에서 저희가 며칠에 걸쳐서 잠복수사를 했습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강제 착색 등을 비롯해 불법 감귤 유통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한편,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이나최대 1억 원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화면제공 : 제주도자치경찰단)
  • 2023.10.05(목) 16:07  |  김경임
  • 대전 골령골 신원 확인 4·3희생자 제주 봉환
  • 대전 골령골에서 희생돼 74년 만에 신원이 확인된 4.3 희생자 고 김한홍 씨의 유해가 오늘(5일) 제주로 봉환됐습니다. 제주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오늘 오전 김 씨의 고향인 제주시 조천읍 북촌포구에서 봉환식을 거행하며 고인과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 도외 지역에서 발굴된 유해 가운데 유전자 감식을 통해 4.3희생자 신원이 파악된 첫 사례입니다. 봉환식 이후에는 제주4.3평화공원에서 신원확인 보고회와 유해함 봉인 등이 진행됐습니다. 고 김한홍 씨는 4.3당시 군사재판을 받고 대전 형무소에 수감된 후 한국전쟁 발발 직후 민간인 집단 학살 당시 희생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 2023.10.05(목) 16:03  |  허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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