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공공주택 보급률은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입주 대기자만 3천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대규모 택지 개발을 통한 도내 첫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과 공공분양주택 공급 사업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도내 첫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제주시 동부공원 일대에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화북2동과 도련1동 일대 31만8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1천 8백 세대가 조성될 계획입니다.
이 가운데 60% 이상이 공공 지원 민간 임대 주택으로 지어집니다.
지난 7월 국토부가 제주 동부 공원 일대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지구 계획을 확정한 이후 최근 토지 감정 평가가 끝났습니다.
현재 제주도와 LH가 감정 평가 결과를 토대로 토지주와 보상 협의에 착수한 가운데 빠르면 내년 2월 착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는 공공 분양 주택 공급 사업도 시범적으로 실시됩니다.
첫 시범 사업은 최근 토지 매입 절차를 마무리한 삼도동과 봉개, 남원 태흥리 등 네 곳에서 200세대 규모로 조성될 계획입니다.
분양가는 상한제를 적용해 주변 시세의 50% 정도로 저렴하게 공급됩니다.
제주도는 기존 임대 위주였던 공공주택 공급 방식을 점차 분양 중심으로 전환할 방침입니다.
내년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2026년까지 공공 분양 주택 2천100호 공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부우기 / 제주특별자치도 주택토지과장>
"고분양가가 돼 있어서 공공에서 지으면 분양제 상한제가 적용되니까 분양가도 낮출 수 있고 민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공공주택 보급률 전국 최하위 수준인 제주도는 입주 대기자만 3천여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민선8기 공공주택 건설 사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이며 수요에 맞는 공공주택 제공이 가능할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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