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행정사무 감사에서는 항공 우주산업과 그린 수소 허브 구축 등 미래 신산업에 대한 점검이 중점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의원들은 다른 지역과의 차별성과 경제적 타당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또 이 같은 선도 산업들이 미래세대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행정사무 감사 자리.
민선 8기 제주도정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래 먹거리로 불리는 미래 신산업에 대한 질의가 쏟아졌습니다.
수소 트램과 관련해서는 도입될 경우 준공영제 버스의 수익 저하가 우려되고 수소 연료의 경제적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임정은 / 제주도의원>
"수소 연료에 대한 경제성 분석이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는데... 다른 연료라든가 에너지보다 경제성이 확보가 되는지 여러 가지 우려점들이 좀 있거든요."
옛 탐라대학교 부지에 추진되고 있는 하원테크노밸리가 정부가 지원하는 다른 지자체의 우주 산업에 비해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송영훈 / 제주도의원>
"전남 고흥에서 국가 우주 산업이 추진되고 있는데 제주의 비전은 그리고 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은 또 어떻게 되는지 말씀 좀 해주십시오."
<김성중 / 제주도 행정부지사>
"국가 우주 클러스터랑 경쟁을 하자는 건 아니고요.
민간 우주산업의 거점, 저희의 목표는 민간 우주 산업의 거점입니다.
그래서 민간 기업과 협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 같은 항공 우주산업과 수소 생�O계 산업 등 미래 성장 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재정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도정의 공약 사업이기 때문에 추진하는 건 규모나 운영 면에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또 무리한 추진은 미래 세대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현기종 / 제주도의원>
"이러한 부분들이 과연 우리 도정에서 감당해 낼 수 있는 부분들의 사업 규모인지 이런 부분도 제가 좀 걱정이 되고 과연 사업적 타당성이 있어서 하는 건지 아니면 정책적 타당성이 있어서 하는 건지도 구분을... "
<김성중 / 제주도 행정부지사>
"저희가 청사진을 제시하고 하나씩 하나씩 구체화시켜 나가고 있기 때문에 저희 도정의 역량을 충분히 믿어주셔도 가능하리라고 생각되고...
미래 성장산업에 대한 종합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밖에도 15분 도시 조성과 관련해 더 세밀한 기초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제2공항 건설에 따른 피해 주민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