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출력제어 문제 완화"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3.10.2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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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탄소중립녹생성장위원회의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권역별 포럼이 오늘 제주에서 열렸습니다.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제주의 재생에너지의 출력제어 문제를 분산에너지 정책으로 보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석유나 원자력을 이용한 발전 방식 대신 태양광이나 미생물 등을 활용한 바이오 원료 등을 이용하는 소용량 발전 에너지 체계인 분산에너지.

제1회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과 연계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지자체 탄소중립, 녹색성장 권역별 포럼에서 제주형 분산에너지 활성화와 탄소중립 추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김상협 /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중앙집중형으로) 동서남북을 가로지르는 대형 전력망 연결만이 답이겠느냐, 그 지역 자체에서 에너지를 충족시키고 거기서 또 그린 잉여에너지를 이웃 지역으로 전파할 수 있는 그런 모델은 없겠는가…."


제주에서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19.2%로 전국 최고 수준입니다.

하지만 재생에너지에 대한 일명 셧다운, 출력제어도 증가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제주도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산에너지 활성화 기본 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강영심 / 제주도 에너지산업과장>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이 높아지면서 출력제어라는 문제가 저희가 당면하고 있는 과제입니다. 태양광 발전 사업자들이 많은 고통을 지금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제 지난해 분산 에너지 활성화 추진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제주도가 탄소 중립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초과 발전을 흡수하기 위한 대용량 에너지 저장장치 ESS의 순차적 설치, 수소터빈 도입, 송전망 보강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김영환 /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장>
"실제로 재생에너지가 들어오면 그 재생에너지에 맞춰서 전력이 소비되어야 가장 효율적인 재생에너지로 가는 방향이 아닌가…."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가 분산에너지 특구로 지정되면 잉여 전력을 자유롭게 거래하는 새로운 시장이 열려 출력제어 문제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오영훈 / 제주도지사>
"19.2%의 한계, 출력제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수단이 되는 거죠. 그래서 이것을 과감하게 글로벌 그린수소 허브로 제주를 만들겠다고…. 어느 누구도 걸어보지 않았던 길이기 때문에 이 길이 얼마나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지…."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분산에너지와 수소산업 활성화 노력이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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