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 주택가 차량털이, 경찰 수사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3.10.2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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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제주시내 한 주택가에 주차된 차량에서 현금과 상품권 등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절도범들은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들을 골라 범행을 저질렀는데요.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절도범들을 쫓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새벽 시간, 제주 시내 한 주택가.

마스크를 쓴 남성 두 명이 주차된 차량에 다가가고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차량에 올라탑니다.

몇 분 뒤, 양손과 주머니에 무언가 챙겨 나온 두 남성.

가지고 나온 물건을 확인하더니 서로 부둥켜안으며 좋아합니다.

현장 인근 CCTV에 포착된 지난 23일 발생한 차량 털이 범행 영상입니다.

해당 차량에서 절도범들이 훔친 건 상품권과 현금 등 50만 원 가량.

생각지도 못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차주는 당황스럽습니다.

<인터뷰 : 양용훈 / 차량털이 범죄 피해자>
"출근하려고 차를 탔는데요. 제가 팔걸이에 보관하는 물품들이 있었는데 물건들이 팔걸이 위에 다 쌓여져 있어서 아차 싶더라고요. 처음에 발견했을 때 정말 당황스러웠고요. 당황스러운 걸 떠나서 좀 무섭기도 했습니다. 제가 소유하고 있는 차량 내부에 누군가 들어와서 뒤지고 했던 흔적들이 있으니까."

이들의 범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이후에도 인근에 있는 아파트 주차장과 현장 일대를 돌아다니며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어보고,

일부 문이 열리는 차량의 경우안으로 들어가 내부를 뒤지기도 했습니다.

<스탠드업 : 김경임>
“절도범들은 새벽 시간 주차된 차량 가운데문이 열린 차량을 골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사실이 확인되면서 범행 현장 인근 아파트에는 차량 문단속을 철저히 해 달라는 안내문까지 붙었습니다.

이처럼 절도 피해 신고가 접수되면서 경찰도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분석 등을 통해 절도범들을 쫓는 한편

비슷한 시간, 현장 일대에서 접수된 차량털이 신고들을 바탕으로 추가 피해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 사이 제주에서 발생한 차량 털이 범죄는 350여 건.

경찰은 차량털이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만큼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귀중품은 되도록 차량 안에 보관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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