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 밤, 제주시 연동에서 현직 도의원과 민간 사업자가
술 자리에서 말다툼을 하고
몸싸움을 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해당 도의원은 단순한 실랑이라고 해명했지만
음주운전과
성비위 등으로 홍역을 치른 도의회에서
또 다시 부적절한 소동이 빚어지면서 도민 사회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밤 11시가 된 시각.
주점 앞에서 남성 두 명이 몸싸움을 벌입니다.
옷을 붙잡고 여러번 발길질도 합니다.
경찰이 출동하고
주변 사람들이 말려보지만 실랑이는 계속됩니다.
당사자는 현직 도의원과 민간인 사업자입니다.
도의원 3명과 건설직 공무원들이 함께 한 술자리에
늦게 합석한 사업가와
도의원 한 명이 했던 말다툼이 몸싸움으로 번진겁니다.
해당 도의원은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민간 사업자와의 술자리가 부적절하다고 느껴
합석 거부 의사를 밝혔고
이 과정에서 언쟁이 오갔다며
지금은 당사자와 오해를 모두 풀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은 서로 처벌하지 않겠다고 합의하면서
수십 분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사건 당일은
행정사무감사가 포함된 도의회 임시회가 종료된 날이었고
도의회 건축 관련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소관 집행부 공무원,
여기에다 민간 사업자까지
한자리에 모인 술자리에서 벌어진 소동이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현직 도의원의 음주와 성비위 파문으로
한차례 홍역을 치른 도의회여서
도민 사회 비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제주도도
술자리 참석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등
자체 감찰에 들어갔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그래픽 소기훈, 화면제공 시청자)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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