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 길 바람' 4년 만에 돌아온 올레걷기축제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3.11.0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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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걷기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정상 개최됐는데요.

올레꾼들과 국내외 도보여행객들이
모처럼 한 자리에 모여
같은 길을 걸으며 축제를 즐겼습니다.

허은진 기자의 보돕니다.
걷기 좋은 가을,
올레꾼과 도보여행객들이
체육공원을 가득 채웠습니다.

제주올레걷기축제가
코로나19와
지난해 이태원 참사 이후
4년 만에 정상 개최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올레의 상징 '간세'와 함께 추억을 남깁니다.

오랜 기간 이어져 온
국내 대표적인 이동형 축제인 만큼
남녀노소,
지역에 상관 없이
많은이들이 축제를 찾았습니다.

<하은주 / 서울 동대문구>
"제주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인연으로 10년째 올레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왕 걷는 거 저희도 즐겁고 남들에게도 행복을 드리고자





이렇게 재미있는 문구나 코스프레를 하면서 걷게 됐습니다."





제주올레 자매의 길인 일본 규슈올레에서도 제주를 찾았습니다.

유명 일본 캐릭터 복장을 갖춰 입고
걷기 축제를 즐기며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오카베 미키 / 일본 후쿠오카>
"저는 매년 참가하고 있는데 올해는 특히 규슈올레 친구들이랑
마리오 군단으로 같이 참가했습니다. 즐겁게 걷고 싶습니다."





참가객들은
바람이 불어오는 해안길을 지나
마을 사이사이를 걸으며 청명한 가을을 만끽합니다.

중간중간 마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길동무가 들려주는
제주 산담의 이야기와
묘비명을 적는 이색적인 체험부터
제기차기와
주사위 던지기 같은 이벤트들은
걷기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습니다.

<봉만권 한상숙 / 서울 마포구>
"여름에 여행을 왔다가 지인이 11월에 올레걷기축제가 있다고 말씀을 해주셨어요. 그래서 가족들을 데리고 다시 한번 방문하게 됐습니다. 주사위 게임도 했고요.




제기차기도 했고, 웰다잉(존엄한 죽음) 체험까지 다 하고 왔어요. 평소에는 해볼 수 없는 소소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너무 즐거웠습니다. "



'걷, 길 바람'이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올레걷기축제는
첫 날 3천 명이
올레 11코스를 찾으며 성황을 이뤘습니다.

<서명숙 / (사)제주올레 이사장>
"제주의 풍광을 즐기면서, 제주의 역사를 들여다보면서….
이 축제를 설문대할망이 굉장히 날씨를 좋게 만들어주셔서






너무 기쁩니다. 길에서 초가을의 정취를 흠뻑 즐기겠습니다."




제주의 독특한 섬 문화와
마을 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올레걷기축제는
토요일인 오는 4일까지 이어집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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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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