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가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5곳의 신규 택지 조성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제주의 경우 제주시 화북동과 도련동 일대에 5천 500세대 규모의 공공 주택 지구입니다.
단일 지구로는 역대 최대입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국토부가 제주를 포함한 전국 5개 지구에 8만 가구 규모의 택지 조성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제주는 제주시 화북동과 도련동, 영평동 일대 92만 4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5천5백세대 규모의 공공 주택 지구가 들어섭니다.
<브릿지 : 문수희 기자>
“이곳 제주시 화북동 일대에 들어설 공공 주택 지구는 단일 지구로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가칭 화북2 주택 지구는 연북로와 번영로 교차 지점에 있어 신제주와 제주시 외각지와의 접근성이 높습니다.
또 북쪽으로 제주동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지구와 맞닿아 있고 삼화지구, 화북 상업도시개발지구와도 가까워 택지 벨트화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번 신규 택지는 친환경 에너지 도시로 추진됩니다.
그린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고 빗물과 중수도를 재이용하는 시스템이 도입됩니다.
또 전체 세대 가운데 절반인 2천7백여 세대는 공공분양과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 오영훈 / 제주도지사>
“특히 분양가 상한제를 도입하게 되면 지금 현재 제주도 평균 분양가가 평당 2천500만 원을 웃돌고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2,30% 가까이 낮은 수준으로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고요."
내년 상반기 지구지정을 시작으로 2026년 하반기에 지구계획 승인을 거쳐 2027년 상반기쯤 최초 사전청약과 주택사업계획 승인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착공은 2029년, 준공시점은 2032년으로 잡았습니다.
토지 보상은 감정 평가액에 따라 이뤄지며 이에 따른 현항과 수용 가구 등 세부적인 조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 부우기 / 제주특별자치도 주택토지과장>
“토지보상협의회가 토지주를 대표로 구성됩니다. 협의회와 제주도가 회의를 거치면서 사안을 국토부에 건의하고 최대한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거.상업기능이 발달한 서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부지역의 발전으로 이어질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 그래픽 : 이아민)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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