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전국 최초로 관광 UAM 상용화 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UAM 기체가 뜨고 내릴 수 있는 핵심 인프라인 '버티포트' 위치와 규모 등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승객을 실은 UAM 기체가 제주 공항을 출발합니다.
수백 미터 상공을 비행하며 제주 해안가와 오름을 지나고 10여분 만에 성산에 도착합니다.
앞으로 수년 뒤면 제주 하늘을 날게 될 UAM 기체가 뜨고 내릴 수 있는 도심 항공 교통 인프라인 '버티포트' 구상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제주공항 주차장 부지 2만 3천 제곱미터에 렌터카 등 다른 교통 수단과 연계한 복합시설로 준공될 예정입니다.
성산과 중문관광 단지에도 각각 7천 제곱미터와 11000제곱미터 부지에 버티포트 시설이 들어섭니다.
주요 권역 3곳을 비롯해 서부와 남부권을 포함해 제주 전역에 18개가 조성됩니다.
<씽크 : 윤기동 한국공항공사 차장>
"버티포트 시설에 대한 규모 산정 기준을 마련하고 개략 설계도면과 조감도 제작을 통해 향후 진행될 버티포트 건설 과정에 대한 기간 단축 등 선제적 대응과 나아가 버티포트 산업 표준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제주는 국내 최초로 관광 UAM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는 경제성 확보가 관건입니다.
2050년이면 전 세계 UAM 시장 규모가 현재 항공기 시장의 2배인 1천 5백조 원까지 커질 것이라는 잠재적 전망치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고비용과 안전문제가 제기될 수 있는 만큼 이용 문턱을 얼마나 빨리 낮출 수 있느냐가 과제입니다.
<씽크:이대성 / 항공안전기술원장>
"긴 호흡으로 가야 한다. UAM은 짧은 시간에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긴 호흡으로 봐야만 성공할 수 있다. 또 큰 효자가 될 것이다 이렇게 믿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열린 국제 UAM 드론 페스타 행사에서 UAM 제주 항공 노선 설정과 비행 관제, 그리고 연관 산업 모델을 함께 개발하기 위해 제주도와 국토부, 유관기관들이 손을 잡았습니다.
<싱크:오영훈/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주는 세계에서 가장 먼저, 늦어도 동시에 UAM 비행을 상용화할 꿈을 꾸고 있고 착실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행사 기간 국내에서 개발 중인 UAM 기체를 비롯해 UAM 가상 탑승 체험 같은 다양한 부대 행사와 전세계 최신 UAM 기술과 시장 동향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로징:김용원기자>
"UAM 기체가 속속 개발되고 이착륙 할 수 있는 인프라도 제주에 구체화되면서 UAM 상용화가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