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제주시 모 고등학교 학생의 화장실 불법 촬영 사건과 관련해 제주교사노동조합은 오늘(22일) 성명서를 내고 해당 학교측이 가해 학생의 집에 2명의 여교사만을 방문하도록 했고 이 과정에서 동행 요청이 무시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학교 전담 경찰관 동행 등 아무런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은 업무상 직권남용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며 교육당국과 학교 측의 사과와 후속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한편 이번에 해당 학생의 가정을 방문한 여교사 가운데 한명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3개월 진단을 받아 학교에 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