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부쩍 추워진 가운데 연말을 맞아 중학생들이 모금바자회를 여는 등 사랑 나누기에 동참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들에게 온기를 나누게 될 희망 2024 나눔 캠페인도 62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귀포 한 중학교 학생 자치회의입니다.
최근 학교에서 진행한 자선 바자회에 대해 평가 회의가 한창입니다.
난치병을 앓고 있는 친구를 돕기 위한 행사가 인근 학교에서 열렸다는 소식에 이 학교 학생들도 동참한 겁니다.
[인터뷰 고시연 / 남원중 3학년 ]
"위미(중)에 힘들어하는 친구가 있다고 지인을 통해서 알게 돼가지고, 남원중학교가 이웃 학교이기도 하고 제주도 같은 학교로서 도와줘야겠다고 생각해서 학생회에서 기획하게 됐어요. "
등교시간이나 점심시간을 이용해 토스트 판매와 모금 캠페인을 벌여 발생한 모금액 전액 기부했습니다.
[인터뷰 김승혁 / 남원중 3학년 ]
"힘든 일을 겪고 있는 친구를 도왔다는 뿌듯함이 있어서 그 동기 때문에 했던 것 같은데 그래도 많은 돈이 기부되어서 기분이 굉장히 좋습니다. "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들에게 온기를 나누게 될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이 62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물가 상승과 불안정한 경제 상황에서 늘어난 복지수요를 반영해 같은 기간 최고 금액인 43억 2천만 원
전년 모금 목표액인 40억 4천만 원보다 2억 8천만 원 높게 설정됐습니다.
모금 접수 창구는 KCTV제주방송을 비롯한 도내 방송사와 제주사랑의열매 사무처에 마련됐습니다.
또 도내 전 지역 금융기관과 약국, 읍.면.동주민센터 등에 비치된 사랑의열매 모금함을 통해서도 기부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사랑의 온도탑 외벽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간편결제 방식으로 나눔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전액 도내 취약계층의 사회적 돌봄 지원과 교육·자립 역량 강화 지원 등에 사용됩니다.
날씨가 부쩍 추워진 가운데 연말을 맞아 이웃 사랑을 실천하려는 움직임은 더욱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