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예산은 풀뿌리…우리도 국비 확보"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3.12.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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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이 새해를 앞두고 출입기자단과 신년 대담 자리를 마려했습니다.

김 의장은 내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서 논란이 된 행정시 증액은 풀뿌리 예산 확보 차원이라고 말했습니다.

계속된 일부 의원들의 일탈은 거듭 사과의 뜻을 전하고 자신의 내년 총선 출마 여부는 고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잡니다.

갑진년 새해를 앞두고 마련된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과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 자리.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최근 도의회를 통과한 내년 예산과 관련해 행정시의 지나친 증액과 의원들의 지역구 챙기기 선심성 논란에 대해 오히려 풀뿌리 예산 확보 차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경학 / 제주도의회 의장>
"풀뿌리 예산이라고 할 수 있는 읍면동 예산이라든가 지역 주민에 직접적으로 지원되는 여러 가지 1차 산업이라든가 복지 관련된 거라든가 이런 것들은 당연히 편성 과정에서 다소 이제 소홀해지기 마련인데 의회에서 의원님들이 심사 과정에서 그런 것들을 채워나가는 과정에..."

12대 의회 출범 초기부터 이어진 일부 의원들의 일탈 행위가 논란이 됐지만 온정주의에 치우쳐 대응이 미흡하다는 지적에는 다시 한번 송구하다는 뜻을 밝히고 징벌적 조항을 강화하기에는
현행법상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경학 / 제주도의회 의장>
"의회가 여러 가지 교육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좀 강화해서 스스로 자정 노력을 좀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수는 있겠지만 징벌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우리 나름대로 만들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내년 총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도의원을 중도 사퇴할 경우 받는 불이익을 극복하기 상당히 어렵다면서도 공천룰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김경학 / 제주도의회 의장>
"중간에 직을 사직하고 나가게 되면 지금 25%의 페널티가 있습니다. 사실은 이걸 극복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거죠. 그러나 도민의 요구에 따라서는 제가 얼마든지 결심할 수 있다고 수차례 이야기해 왔는데 그것은 공천룰이라는 것이 무슨 영원불변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국비 확보와 관련해서는 제주도와 도의회가 공동국비확보단을 구성해 200억 원 이상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했는데 이러한 노력들은 제대로 비춰지지 않고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이 자신들의 치적만 내세우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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