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방치 '동인초 부지' 활용방안 '윤곽'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3.12.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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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가까이 놀리던 가칭 동인초 부지에 대한 활용 방안이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연구용역 결과 영유아들을 위한 문화예술 생태놀이센터를 짓고 여러 곳에 분산된 제주도교육청 산하 시설들을 이 곳으로 이전하는 방안인데요

하지만 부지 인근에 대규모 주택 단지가 추진되고 있어 최종 활용 방안을 찾는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도교육청이 초등학교를 짓기 위해 지난 2007년 매입한 토지입니다.

제주시 건입동과 일도2동 일대 13필지에 면적은 1만 5천여제곱미터 규모입니다.

하지만 학교 신설 계획이 무산되면서 지금까지 텅빈 공터로 남아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
"지난 17년간 사실상 방치돼왔던 제주도교육청 소유의 가칭 동인초 유휴부지를 어떻게 활용할 지에 대한 방안이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가칭 동인초부지 활용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용역진은

방과후 유아들을 위한 문화예술 생태놀이를 짓고 여러 군데 분산돼 있는 제주도교육청 산하 기관을 이전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전할 기관에는 전산센터와 제주융합과학연구원 분원을 기관 이전으로 비는 자리에는 독서, 돌봄 등의 복합시설과 제주다문화교육센터를 옮기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17년 만에 활용 방안이 제시됐지만 논란도 적지 않습니다.

바로 동인초 부지 인근에 대규모 주택 단지가 추진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지 동측으로 민간특례사업으로 추진 중인 중부공원 사업이 추진중인데 728가구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5천5백가구가 들어서는 제주시 화북 공공주택지구가 추진중이어서 학교 수요 증가가 불가피합니다.

제주도교육청은 부지 주변 반경 2km 내에 7군데 초등학교와 4군데 중학교, 3군데 고등학교가 위치해 늘어나는 학교 수요를 감당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과거 수요 예측 실패로 첨단과학기술단지 월평초중학교가 우여곡절 끝에 신설되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
"아직까지는 동광초,인화초에서 학생 수가 빠질 것으로 예측돼서 (학생) 수용 문제에서 학교 신설 (필요성이) 없다라고 보내왔거든요. 그렇지만 일부 전문가나 의원님들은 이 부분도 여지를 남겨두라는 의견이어서..."

제주도교육청은 이전 기관에 대한 활용 방안 등 연구보고 내용을 검토한 뒤 내년 3월쯤 최종 동인초 부지 활용 계획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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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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