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 동안 지지부진 '한천 복개구조물' 철거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4.01.1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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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착공 하려다 수년 동안 좌초됐던 한천 재해위험지구 정비 사업이 올해 추진됩니다.

빠르면 다음 달부터 공사에 들어가 2026년 말 완공할 계획입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시 한천 복개구조물 위에 공사 가림막이 설치 돼 있습니다.

구조물 철거 공사를 앞두고 각종 자재들을 보관하기 위해섭니다.


<스탠딩:김용원기자>
"수년 동안 지지부진 했던 한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이 주민들과 협의가 이뤄지면서 본 공사에 들어갑니다."


지난 2021년부터 착공 하려다 주차장 부족과 공사 소음을 우려한 주민들의 민원으로 표류했던 정비사업이 3년여 만에 첫 삽을 뜨게 됐습니다.

공사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 하기 위한 공법 변경과 예산 협의를 행안부와 진행 중인데 제주시는 빠르면 다음 달 부터 공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업비 380억 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길이 380미터, 폭 20미터 복개구조물을 철거하고 동서 방향에는 폭 10여 미터 규모의 통행로와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주된 민원이었던 주차장 문제는 종전 126면을 117면으로 조정하는 대신 인근 공원 부지를 주차장 용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놓고 주민들이 참여하는 사업 추진위원회와 논의하고 있습니다.


<양수호/제주시 하천관리팀장>
"추진위원회가 결성된 이후 이렇게 야적장 부지도 마련됐고 지금 주변 신호등이나 상하수도 같은 지장물 공사도 추진 중에 있습니다. 공법 변경 두 가지 건에 대해 행안부와 협의만 되면 바로 공사가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태풍 나리와 차바 당시 구조물이 파손되며 10여 명이 숨지고 1천억 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발생한 한천 하류 일대는 2019년 위험 등급이 가장 높은 재해위험개선지구 '가' 등급으로 지정됐습니다.

매년 철거 약속을 했지만 지역 민원을 이유로 미적댔던 정비 사업이 이번에는 제대로 추진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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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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