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여야 모두 공천 일정을 본격화하면서 제주 정가의 총선시계도 빨리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제주시갑 선거구에서
국민의힘에서는 제주시갑과 서귀포시 선거구에서 경선을 통해 옥석을 가릴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공천 후보자 공모를 마감한 결과 제주시갑 3명, 제주시을과 서귀포시 각각 1명이 등록했습니다.
제주시을과 서귀포 선거구의 경우 김한규 의원과 위성곤 의원의 단수 공천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반면 제주시갑 선거구에서는 현역인 송재호 의원에 맞서 문대림 전 JDC이사장과 문윤택 전 제주국제대 교수 등 3명이 출사표를 낸 가운데 벌써부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연일 본선 못지 않은, 민감한 사안을 꺼내들며 예비후보간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들 3명에 대한 현장 실사와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를 진행하며 다음달 초쯤 1차 경선주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박규섭 /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사무처장>
"이번 주는 공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와 지역 실사가 진행되고 있고요. 다음 주에는 그게 끝나면 면접을 진행하고 그 이후에 단수 후보 발표나 경선 후보자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후보 공모에 나섭니다.
특히 공천관리위원회가 지역별로 경선 비율을 달리하며 제주의 경우 당원 20%, 일반 여론조사 80%로 당원이 아닌 도민 조사 비율을 높였습니다.
제주시갑에서는 김영진 전 제주도관광협회장과 장동훈 전 제주도의원이 당내 경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를 가릴 전망입니다.
또 서귀포시에서는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과 이경용 전 제주도의원이 경선 경쟁에 일찌감치 뛰어든 가운데 정은석 전 윤석열 대통령후보 특별보좌관이 예비후보 등록 전 당내 후보 공모 의사를 밝히며 3파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주시 을 선거구의 경우 김승욱 전 제주시을 당협위원장의 단독 공모가 예상되면서 경합 없이 본선에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명수 / 국민의힘 제주도당 사무처장>
"총선 후보자 공천신청 공고를 하고 있고 다음 주 29일부터는 공천 신청 접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서류 심사 및 면접이 있을 예정입니다."
제22대 총선을 70여일 앞두고 여야의 공천작업이 본격화되면서 각 정당을 대표하는 최종 주자가 누가 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