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가 다음 주 안에 행정체제 최종권고안 수용 여부와 함께 주민투표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제출된 권고안은 도민 의견인 만큼 최대한 존중한다며 이를 토대로 주민투표안을 어떻게 만들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최종 권고안 채택 여부가 조만간 결정됩니다.
오영훈 지사는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 자리를 통해 빠르면 다음 주 안에 최종 권고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종 권고안은 그동안 여러 과정을 거쳐 도민 의견을 집약한 결과인 만큼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보였습니다.
다만 최종 권고안을 토대로 주민투표안을 어떻게 만들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종 권고안 하나를 두고 찬반을 묻는 것과
'최종권고안'과 '현행체제 유지' 두가지 사항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게 하는 것 중
어떤 형식이 효과적일지 검토하고 권고안 수용 여부와 함께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빠르면 다음 주 중에 입장을 밝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수렴된 입장을 어떤 방식으로 주민 투표가 이뤄진다고 했을 때 투표안을 만들 것을지 고민이 있습니다."
최근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공사 고시 무효 소송에서 제주도가 패소하며 일부 해녀와 주민들이 공사 중단과 사과를 요구하고 있지만 오 지사는 그럴 사안이 아니라고 잘라말했습니다.
현재 패소에 따른 법률적 진단과 분석이 진행되고 있고 항소를 통해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절차에 대한 부분을 어떻게 할 것인지 (증설 공사) 무효까지 갈 것인지 법리적 해석이 뒤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일부 패소 판결, 1심 패소로 공사 중단을 결정하기는 무리가 따른다고 생각합니다."
정무부지사 공백에 대해서는 임명 과정에 고민이 깊다며 조만간 채용 공고 절차를 진행하고 늦어도 총선 전에 임명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영상편집 : 박병준)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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