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 무인 점포 등을 돌며 상습 절도 행각을 벌인 10대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10대 청소년 4명은 지난달 16일부터 이번달 18일까지 제주시내 편의점과 빨래방 등 무인으로 운영되는 점포 10여 곳을 돌며 62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수사에 나서 중학생 A군을 비롯해 서울로 도주했던 나머지 3명도 모두 검거했습니다.
피의자들은 무인 단말기를 부수고 안에 있는 현금을 훔치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훔친 돈은 생활비 등으로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특수 절도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건 경위와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