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와도 동심 가득…어린이날 행사 '북적'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4.05.0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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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번째를 맞은 어린이날인 오늘 도내 곳곳에는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비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였지만 아이들의 동심으로 행복과 즐거움이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문수희 기자가 어린이들의 표정을 담아왔습니다.


풍선을 터뜨리자 살아있는 흰 비둘기가 나옵니다.
신기한 마술 공연에 매료된 어린이들.
좀처럼 눈을 때지 못하고 공연을 관람합니다.

올해로 102번째를 맞은 어린이날.

비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에도 거대한 놀이터로 변신한 한라체육관에는 어린이들의 발길이 잇따랐습니다.

오늘만큼은 학원도 숙제도 잊어버리고 즐겁기만 합니다.

<인터뷰 : 김도윤 / 초등학교 4학년>
“오늘은 어린이날이라서 학원도 안 가도 되고 친구들이랑 신나게 놀고 싶어요."

<인터뷰 : 김연우 / 초등학교 3학년>
“오늘 어린이날이라서 엄마, 아빠랑 같이 왔는데 너무 기뻐서 평생 어린이날이었으면 좋겠어요."

만들기와 놀잇감이 준비된 체험 부스는 어린이들로 발디딜틈 없이 붐볐습니다.

낚시 체험장에서는 신발과 양말을 벗어던진 아이들이 물고기 모형 잡기에 신이 났습니다.
첨벙첨벙 물장구를 치고 노래에 맞춰 몸을 흔듭니다.
고사리손으로 직접 그림을 그리고 색도 칠하며 자신만의 목걸이를 만드는 아이들.

표정이 사뭇 진지합니다.

<인터뷰 : 조은서 / 7살 >
“어린이날이니까 엄마, 아빠랑 놀러 왔어요. 목걸이도 만들어서 재밌었어요.”

아이들의 인격을 소중히 여기고 행복을 만들어주기 위해 제정된 어린이날.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은 하루였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
기자사진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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