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청년 기관…통합 관리 시급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4.09.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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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KCTV 뉴스를 통해 기관마다 난색을 표하는 제주 청년 센터의 위탁운영과 관련한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내년에 또 운영 주체가 변경될 상황에서 센터 근로자들의 고용 불안은 심해지고 사업 운영에도 차질을 주고 있습니다.

청년 센터 뿐 아니라 비슷한 성격의 더큰내일센터도 운영을 놓고 여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통합 관리할 컨트롤타워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청년들의 사회 참여와 정책 연결을 위해 출범한 제주청년센터.

지난 2017년 12월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운영 주체가 벌써 세 차례 바뀐데 이어 내년에 또 변경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처럼 잦은 운영 기관 변경은 고용 불안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위탁 운영 기관 계약이 1년 단위로 체결되면서 센터 소속 직원들도 모두 1년짜리 계약직으로 구성됐기 때문입니다.

직원들의 고용 불안은 물론 사업 추진에 있어서도 전문성과 연속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청년 센터 근로자]
"고용 안전성 측에서 생각하면 당연히 불안한 부분이 있겠죠. 저 뿐만 아니라 모든 분들이 그런 상황이니까요."

[청년 센터 근로자2]
"다시 새로운 사람을 뽑아야 하고 그 사람과의 6개월 이상의 시간을 들여야 하고..."

청년 센터를 둘러싼 잡음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지난해에는 고용 불안이 직원 내부 갈등으로 번져 물리적 충돌까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청년 센터와 비슷한 성격의 더큰내일센터 역시 지난해 민간 위탁으로 전환된 이후 프로그램 만족도가 떨어지는 등 부실한 운영 논란이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청년을 대표하는 두 기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의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통합된 기구를 통해 청년 조직을 유기적으로 관리해야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제언입니다.

[김황국 / 제주도의회 의원]
"기획조정실이라든지 청년 정책을 전체적으로 아우를 수 있는 하나의 조직으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문수희 기자]
"지난 7월 한 달 동안에만 제주를 떠난 청년은 100여 명. 청년 기관에 대한 점검과 조직 통합 관리가 시급해 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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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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