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녀가
물질과 잠수에 적합하게 유전자가 변이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유타대 등 국제 연구진은
제주 해녀와
해녀가 아닌 대조군을 대상으로 잠수 실험을 한 결과
제주 해녀의 심박수가 감소했고
찬물에 견디는 능력과
혈압을 떨어뜨리는 변이 유전자 2개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수중 활동에 따른 합병증 위험을 낮추기 위한 방향으로
유전적 변이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했고
관련 내용을 국제학술지 '셀 리포츠'에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