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제주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이번 주말에는 다시 포근한 날씨를 보일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 5시 기준
한라산 진달래밭에 245mm,
윗세오름 196mm, 남원 182mm 등
산지와 동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하루 동안 100mm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제주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늦은 오후까지
산지에는 5에서 10mm,
이외 지역에는 5mm 내외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 전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주말인 내일은 구름 많겠고,
낮 기온이 17에서 20도로
다시 포근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