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8(목)  |  김용원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이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일제히 열렸습니다. 오늘 기념식에서는 오랜 세월 가정에 헌신하고 사회에 기여한 장한 어버이와 효행자, 노인 복지 유공자 등 31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습니다.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공연 행사도 펼쳐졌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어버이날 메시지를 통해 가족을 위해 헌신한 부모의 삶은 그 자체로 위대한 이야기이자 모두의 뿌리라며 제주도정은 어르신을 세심히 살피고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어 모든 세대가 존중받는 제주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 제주 '강풍에 폭우까지' 요란한 봄비…주말, 포근
  • 오늘(9일) 하루 제주 전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산지에는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해안 지역에도 시간당 20mm 내외의 비가 내렸는데요.

    강한 비바람에 곳곳에서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대체로 구름 많고 다시 포근한 날씨를 보일 전망입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세찬 물살이 흐르는 하천.

    건너편에는 한 남성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서 있습니다.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려 순식간에 하천이 범람하면서 고사리를 꺾으러 간 70대 남성이 고립된 겁니다.

    중국 상하이 부근에 있는 저기압이 우리나라로 올라오면서 제주 전역에 요란한 봄비가 내렸습니다.

    산지와 동부, 남부를 중심으로 전 지역에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렸고, 특히 제주 산지에는 대부분 지점에서 오늘 하루에만 100mm가 넘은 가운데 한라산 진달래밭에는 200mm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스탠드업 : 김경임>
    "산지에 강풍과 함께 시간당 3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한라산 입산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비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었습니다.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에 서귀포시 대정읍에서는 나무가 쓰러져 도로를 덮쳤고, 제주시 이도동에서는 바람에 날아온 공사 자재가 주택 출입문을 막으면서 거주자가 소방에 구조되는 등 곳곳에서 강풍 피해가 접수돼 안전조치가 진행됐습니다.

    제주 전역에 발효된 강풍특보는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인터뷰 : 한미정 /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제주도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10일 오전까지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지역이 있겠으니 강한 바람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 전역에 내리던 요란한 봄비는 오후 들어 잦아든 가운데 이번 주말에는 대체로 구름 많다가 일요일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주말 아침 기온은 13에서 14도, 낮 기온은 17에서 21도로 평년과 비슷해 주말 내내 포근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 2025.05.09(금)  |  김경임
  • 기상악화에 항공편 결항 속출…바닷길도 차질
  • 기상악화로 제주기점 항공편과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늘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은 모두 510편으로 이 가운데 80편 이상이 제주와 다른 지역 공항의 기상악화 여파로 결항 조치됐으며 100편 이상이 지연 출발했습니다. 오늘 제주지역에 강한 비바람이 불면서 제주공항엔 항공기 이착륙을 방해하는 급변풍 경보와 강풍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해상에도 높은 물결과 함께 강풍이 불어 완도와 추자도, 진도 등을 오가는 여객선이 통제됐습니다.
  • 2025.05.09(금)  |  김지우
  • 경찰, 인플루언서 활용 외국인 범죄예방 홍보 나서
  • 안전하고 아름다운 제주 이미지 확산을 위해 제주경찰이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글로벌 제주여행 서포터즈 JJ프렌즈 10명을 명예 홍보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이들은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중국 JJ프렌즈 서포터즈로, 팸투어 기간에 제주를 여행하며 기초질서 준수 등 외국인 범죄 예방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오는 11월까지 SNS를 통해 홍보활동을 하게 됩니다.
  • 2025.05.09(금)  |  김경임
  • 제주대 재일제주인센터-동의대 공동 심포지엄 열려
  • 제주대학교 재일제주인센터와 동의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가 공동으로 마련한 심포지엄이 오늘(9일) 제주대 인문대학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심포지엄은 '디아스포라의 시선으로 다시 쓰는 경게와 역사'를 주제로 1, 2부로 나눠 한일 양국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심재욱 제주대 재일제주인센터 특별연구원은 태평양전쟁 당시 길버트 제도에서 일본군에 강제 동원된 제주인들의 피해 실태에 대한 연구 결과를 처음 발표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와함께 1980년대 재일동포 간첩 조작 사건과 일본 내 조선학교의 의미, 스포츠를 통한 다문화공생 교육의 가능성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 2025.05.09(금)  |  최형석
  • 오늘의 날씨 (5월 9일)
  • 오늘 제주는 흐리고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23.1도, 서귀포 19.4도 등으로 평년보다 2도 정도 높았습니다. 주말인 내일 제주는 구름 많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13도 안팎, 낮 기온은 17에서 20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다만 내일까지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내일 해상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에서 3.5m 높이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 2025.05.09(금)  |  김경임
  • [제주 날씨] 강풍 동반 많은 비, 주말 다시 포근
  • 오늘(9일) 제주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이번 주말에는 다시 포근한 날씨를 보일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 5시 기준 한라산 진달래밭에 245mm, 윗세오름 196mm, 남원 182mm 등 산지와 동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하루 동안 100mm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제주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늦은 오후까지 산지에는 5에서 10mm, 이외 지역에는 5mm 내외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 전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주말인 내일은 구름 많겠고, 낮 기온이 17에서 20도로 다시 포근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 2025.05.09(금)  |  김경임
  • 고사리객·차량 고립…시설물 피해 잇따라
  • 강한 비바람에 고립 사고와 시설물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9일) 오전 11시쯤 조천읍 비자림로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던 70대 남성이 불어난 빗물에 고립돼 길을 건너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이 안전줄을 이용해 남성을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오후 1시 40분쯤에는 애월에서 차량이 고립돼 2명이 구조됐습니다.

    이 밖에도 강한 바람에 공사자재와 나무가 쓰러지는 등 안전 사고 6건이 발생해 긴급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화면 제공 : 제주소방안전본부)

  • 2025.05.09(금)  |  김용원
  • 강풍에 항공편 결항 속출…여객선도 차질(5시용)
  • 기상악화로 제주기점 항공편과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늘 운항 예정인 제주 기점 출도착 항공편은 오후 4시 기준 510편으로 이 가운데 79편이 제주와 다른 지역 공항의 기상악화 여파로 결항됐습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항공기 이착륙을 방해하는 급변풍 경보와 강풍경보가 발효돼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해상에도 높은 물결과 함께 강한 바람이 불어 완도와 추자도, 진도 등을 오가는 여객선이 결항됐습니다.
  • 2025.05.09(금)  |  김지우
  • [제주 날씨] 산간 호우경보, 강한 비바람…오후까지 60mm 이상
  • 오늘(9일) 제주지방은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 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산간과 남부 중산간, 제주 동부와 남부는 호우 경보로 격상됐습니다.

    오전 11시 기준 강우량은 한라산 진달래밭 188.5mm을 비롯해 윗세오름 147mm, 남원 165m, 성산 132mm 입니다.

    산간에 강풍경보를 비롯해 제주 전역에 강풍 특보가 내려지면서 곳에 따라 시간당 20에서 3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산간은 60mm 이상, 북부와 추자도는 5에서 20mm 이외 지역은 10에서 40mm의 비가 더 내릴 전망입니다.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졌고 제주 연안에는 돌풍과 함께 물결이 2에서 5미터 높이로 매우 높게 일고 있습니다.

  • 2025.05.09(금)  |  김용원
위로가기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