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금)  |  김용원
도내 모 국제학교에서 학생 얼굴이 합성된 음란물 제작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어제(16) 오후, 모 국제학교로부터 남학생이 여학생 얼굴에 음란 사진을 합성해 돌려 봤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학생을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허위영상물 편집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피해 학생은 2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학교측은 중대사건 관련 공지를 하고 학생 사진 촬영과 사진 이미지 변형 사건이 발생해 전자기기 상당수를 압수했고 경찰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민감하거나 부적절한 사진을 공유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1:04
  • 오늘의 날씨(5월 14일)
  • 오늘 제주는 맑고 쾌청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성산 24도 제주시 21.1도로 어제만큼 올랐습니다. 부처님 오신날이자 스승의 날인 내일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으며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모레 낮사이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순간풍속 시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12에서 16도 낮기온은 19에서 2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제주해상도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내일 제주앞바다의 물결이 0.5에서 3m로 높게 일겠습니다.
  • 2024.05.14(화)  |  김수연
KCTV News7
00:40
  • 김일환 총장, '의대 증원 부결' 재심의 요청
  • 제주대학교 교수평의회가 의대 정원을 늘리는 내용의 학칙 개정안을 부결시킨 가운데 김일환 총장이 재심의를 요청했습니다. 제주대학교는 김일환 총장이 교수 평의회에 의대 증원 관련 학칙 개정안 재심의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제주대 교수평의회는 지난 8일, 당사자 의견 수렴을 포함한 절차적 민주성이 확보되지 않았다며 의대 증원을 위한 학칙 개정안을 부결시켰습니다. 한편 제주대는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따라 내년도 의대 신입생 정원을 40명에서 70명으로 30명 늘리는 학칙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2024.05.14(화)  |  김용원
KCTV News7
00:36
  • 여중생 성폭행·감금 '징역 17년' 확정…상고 기각
  • 여중생을 수차례 성폭행하고 부모를 협박해 돈까지 뜯은 40대가 대법원에서 징역 17년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제3부는 특수강도강간과 살인예비 등의 혐의로 기소된 40대 A 피고인의 상고를 기각했습니다. A 피고인은 지난 해 5월, 귀가하는 여중생을 따라가 성폭행 하고 부모로부터 현금 4만원을 받을때까지 피해 여성을 감금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2년, 항소심에서는 원심보다 늘어난 징역 17년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 2024.05.14(화)  |  김용원
KCTV News7
00:43
  • 맑고 포근…낮 시간대 자외선지수 '매우높음'
  •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오늘 제주는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22에서 23도로 평년보다 2도 정도 높겠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낮 시간대 자외선 지수가 매우높음 수준을 보여 되도록 야외활동을 자제하는게 좋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m 높이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부처님오신날인 내일 제주는 맑다가 오후에 가끔 구름 많겠고 낮 기온은 22도 안팎으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 2024.05.14(화)  |  김경임
  • 맑고 포근, 낮 최고 23도…큰 일교차 '주의'
  •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오늘 제주는 맑고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22에서 23도로 평년보다 2도 정도 높겠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큰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여 야외활동에 별다른 지장은 없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m 높이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 2024.05.14(화)  |  김경임
KCTV News7
03:17
  • 괭생이모자반 밀려오는데…모니터링 예산 없다?
  • 매년 이맘 때쯤이면 제주 해안으로 괭생이모자반이 밀려들면서 골칫거리입니다. 바람의 세기나 방향 등 여러 변수로 인해 연안으로 유입되는 양이나 시기가 유동적인만큼 지속적이고 정확한 모니터링이 중요한데요. 하지만 올해는 괭생이모자반 모니터링 관련 예산이 아예 편성되지 않으면서 정확한 예측의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적도 상공 약 3만 6천km 고도에서 촬영된 해양위성사진입니다. 동중국해에서 발생한 괭생이모자반 군락이 우리나라 인근 해상에서 관측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서귀포 해역으로 유입되는 모습이 확인되면서 지금쯤이면 괭생이모자반 덩어리가 제주로 밀려올 것으로 전망했지만 현재 마라도 남서쪽 100km 인근 해상에 머물러 있습니다. <인터뷰 : 김상일 / 국립수산과학원 해양수산연구사> "현재 제주도 주변에 조금씩 관찰되고 있지만 많은 양이 분포하는 중심부는 제주도 서남쪽 70km 이상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중심부는 2주에서 4주 후면 우리나라에 근접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 시기는 풍향에 따라서 매우 유동적이라서 모니터링 결과를 꾸준히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까지 위성사진을 통해 확인된 괭생이모자반은 평년보다 적게 발생한 것으로 보이지만 문제는 유입량입니다. 발생량이 적더라도 해류와 바람을 따라 해안으로 유입되는 양이 많을 경우 양식시설 등에 피해가 커질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바람의 방향이나 세기 등 여러 변수로 인해 유입량과 시기가 유동적인 만큼 위성과 항공 장비 등을 활용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정확한 모니터링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취재 결과 정부의 예산삭감으로 인해 올해 괭생이모자반 모니터링 예산이 아예 편성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매년 정부로부터 2억 원을 편성 받아 미국의 해양관측위성으로 관측된 자료를 우리나라 위성 자료와 비교하며 괭생이모자반의 이동 경로 등을 모니터링 해 왔지만 올해는 관련 예산이 반영되지 않으면서 처음으로 우리나라 위성만을 이용해 모니터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해양위성의 경우 미국 위성에 비해 해상도가 떨어져 정확한 모니터링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자체 위성만으로 모니터링하다보니 해상도를 비롯해 유입 시기나 경로 등을 예측하는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의 정확도가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며, 오차를 줄이는 방안을 고안해 점차 정확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매년 우리나라 해안으로 밀려오며 골칫거리인 괭생이모자반. 최근 5년 동안 제주에서 수거된 괭생이모자반은 1만 7천여 톤이 넘습니다.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확한 모니터링과 예측이 중요한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CG : 송상윤)
  • 2024.05.14(화)  |  김경임
KCTV News7
02:59
  • [단독] "만병치료제야" 어르신 상대 떴다방 기승
  • 최근 도내에서 어르신을 상대로 허위 과장으로 의심되는 광고로 각종 물건을 파는 이른바 떴다방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KCTV 취재진이 떴다방으로 의심되는 현장 영상을 입수해 단독 보도합니다. 자치경찰도 위법 소지가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나는 노래가 흘러나오는 사무실 안. 어르신 수십 명이 모여 앉아 있습니다. 한 남성이 마이크를 든 채 강당 앞으로 나갑니다. <업체 관계자> "자 여러분들 오전 행사 시작할게요. (네)" 행사 이후 나눠줄 사은품과 생필품을 소개하며 어르신들의 호응을 유도하기를 한참. 모든 병을 낫게 하는 치료제가 있다며 소개하기 시작합니다. <업체 관계자> "뭐든지 내가 이 병에 대한 원인이라는 게 있을 거 아니야? 그 원인이 뭐라 그랬어? (알데히드.) 뇌에 달라붙어버리면 알츠하이머 오는 거야. 얘를 억제할 수 있는 치료제다. 내가 감히 말씀드릴게요. 치료제, 무슨 제? (치료제) 보충제가 아니고 치료제. 대답을 크게 해봐. (치료제!)" 이어 말끔한 정장 차림의 또 다른 남성이 등장합니다. 제약회사 대주주이자 연구원이라고 소개하면서 정체 불명의 치료제를 홍보합니다. 당뇨를 비롯해 심지어 암까지, 각종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게 증명됐고, 특히 대학 교수나 유명인사들이 인정한 과학적 효능이 입증된 제품이라며 안심시킵니다. <연구원> "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여러분 제가 물어볼게요. 대학 의과대에서 증명을 했으면 믿을 수 있는 거예요, 없는 거예요? 이럴 때 박수 치는 거예요!" 원래 2백만 원이 훌쩍 넘는 제품을 오늘 하루, 특별히 일부에 한해 절반도 되지 않은 가격에 판다고 말합니다. <연구원> "가장 먼저 손든 사람 딱 선착순으로 7분한테만 제가 드리고 마칠 테니까. 대신에 다음부터는 무조건 258만 원이든, 268만 원이든 저희가 원하는 금액대로 구매를 하셔야지. 오늘 이 자리에서만 98만 원에 드립니다 아셨죠?" 제주시내에서 어르신들을 상대로 건강기능식품 등을 만병통치약처럼 소개해 판매하는 이른바 떴다방 의심 현장입니다. 이들은 각종 생필품을 무료로 나눠주거나 3천 원 정도에 싸게 판매하면서 어르신들을 모은 뒤 건강기능식품이나 물건 등을 의약품인 것처럼 소개하며 시가보다 비싼 가격에 판매해 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자치경찰은 해당 업체가 약사법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등 위반 소지가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 2024.05.13(월)  |  김경임
KCTV News7
03:28
  • 제주 여성 선각자 최정숙 교육 활성화 방안은?
  • 오늘은 스승의 날입니다. 제주 초대 교육감인 최정숙 선생은 교육자 뿐만 아니라 독립운동가로 계몽운동가로 그의 행적을 설명하기가 쉽지 않을 정돕니다. 하지만 여전히 모르는 이가 적지 않습니다. 교육 현장에서 최정숙 선생을 알리고 어떻게 교육할 수 있을 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평생 교육과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간 최정숙 선생. 교사의 길을 걷기 위해 제주 신성여중을 졸업한 뒤 당시 교원 양성의 최고 학부인 경성여자보통학교 사범과에 진학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인이 많은 사범과에서 나라 잃은 서러움을 느끼던 그는 3월 1일 만세 운동에 참여해 서대문 형무소에서 유관순 열사 등과 90여일간의 옥고를 치르기도 합니다. 이후 20여년 간 교사생활을 하다 일제의 횡포 속에 사직하고 38살의 늦은 나이에 의사가 돼 가난한 환자들을 위해 봉사를 펼칩니다. 이후에도 교육에 대한 미련을 버릴 수 없었던 그녀는 모교였던 신성여학교로 돌아와 여성 교육과 애국 계몽활동에 평생을 헌신했습니다. 제주 초대 교육감으로 선출돼 제주여상 등 학교 신설 등 교육에 힘쓰면서도 무보수로 일하는 등 최정숙 선생에 대한 미담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오순덕 / 최정숙 기념사업단장 ] "선생님은 의사였고 교사였고 법원장의 딸이었고 이랬으니 얼마나 부유했을까 그렇게 생각하지만 선생님은 가진 게 한 푼도 없었습니다. " 독립운동가, 의사, 여성 운동가 등 수식어를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업적이 많지만 후대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최정숙 선생. 학교 현장에서 어린 세대들에게 그녀를 알리기 위한 방안을 찾는 논의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최근 열린 포럼에 참석한 한 교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근거로 제주 지역의 환경과 특색에 맞는 교육이 가능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최정숙 선생의 행적은 제주인의 정체성과 특성을 형성하는데 필요한 가치를 충분히 함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소수의 교사와 학교에서만 최정숙 선생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는데다 현재까지 관련 사료들도 회고록 등으로 한정되거나 독립운동가 같은 단편적인 모습에 국한된다며 체계적인 교육 자료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녹취 강익준 / 서귀포고 교사 ] "선생님은 일제 강점기 조선인과 그리고 제주인 제주 여성으로서 우리 정체성을 함양하고자 했었습니다. 이런 최정숙 선생님의 행적은 제주 정체성 함양의 기본 가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 제주도의회 차원에서도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조례 제정 움직임을 보이는 등 한평생 교육과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간 큰 스승인 최정숙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확산시키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4.05.13(월)  |  이정훈
KCTV News7
00:44
  • '사복 입고 등교 지적' 교사 밀친 고교생 조사
  • 사복을 입고 등교하는 것을 지적한 교사를 폭행하고 욕설한 고등학생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교원단체총연합회 등에 따르면 16살 A군이 지난달 19일 오전 서귀포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사복을 입고 등교하다 이를 제지한 교사를 밀치고 욕설을 해 피해교사가 폭행과 모욕 등으로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조사에서 A군은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으며 경찰은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제주교총은 성명을 내고 현장에서 일상적인 교권 침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처벌 강화와 교권 보호를 위한 지원 대책을 확대할 것으로 촉구했습니다.
  • 2024.05.13(월)  |  김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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