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금)  |  김용원
도내 모 국제학교에서 학생 얼굴이 합성된 음란물 제작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어제(16) 오후, 모 국제학교로부터 남학생이 여학생 얼굴에 음란 사진을 합성해 돌려 봤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학생을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허위영상물 편집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피해 학생은 2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학교측은 중대사건 관련 공지를 하고 학생 사진 촬영과 사진 이미지 변형 사건이 발생해 전자기기 상당수를 압수했고 경찰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민감하거나 부적절한 사진을 공유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 버스정류장서 여성 강제 추행한 60대 입건
  •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3월 30일, 제주시내 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6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일부 혐의는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2024.05.17(금)  |  김경임
  • 오늘, 맑음…낮 기온 26도까지 올라
  • 오늘 제주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21에서 26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3도 정도 높겠습니다. 모레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 2024.05.17(금)  |  김경임
  • 위미리서 주차된 승용차 화재, 인명피해 없어
  • 어제(16) 오후 2시 25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서 주차된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이 불 타고 주변 간이 창고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24.05.17(금)  |  김경임
KCTV News7
00:32
  • 강풍특보 해제…주말까지 맑고 포근
  • 제주지방의 강풍특보가 모두 해제된 가운데 주말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보일 전망입니다.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는 맑은 날씨 속에 낮 기온이 25도를 오르내리며 다소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과 일요일도 맑은 날씨속에 아침 기온은 15도, 낮 기온은 24도 내외를 보이겠고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 수준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해상도 맑고 제주도 앞바다에서 물결이 1미터 내외로 비교적 낮게 일고 있습니다.
  • 2024.05.17(금)  |  김용원
KCTV News7
00:46
  • "오등봉 민간특례 경관심의 사진 조작 의심"
  • 오등봉공원 민간특례 개발사업 추진과정에서 경관심의 자료가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오늘(17)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경관심의위원회에 제공된 사업 부지 조망점 사진 가운데 상당수가 실제 현장과는 다르게 조작된 것으로 의심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한라산 조망권을 의도적으로 감춰 촬영했거나 고의로 한라산을 가렸을 가능성 마저 의심된다며 제주시에 원본 사진을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한편 1심에서 패소한 공익소송단의 오등봉공원 민간특례 사업 무효를 요구하는 행송소송 항소심 선고는 오는 22일 예정돼 있습니다.
  • 2024.05.17(금)  |  김용원
KCTV News7
02:52
  • 태풍급 강풍…'보호수 쓰러지고 모자반 다량 유입'
  • 최근 제주지역에 태풍급 강풍이 연일 몰아치고 있습니다. 각종 시설물이 파손되고 수령 200년이 넘은 마을 보호수마저 뿌리채 뽑혔습니다. 바다에도 돌풍과 풍랑특보로 인해 불청객인 모자반이 동시다발적으로 해수욕장에 유입됐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마을을 지키는 나무로 알려진 보호수가 있던 자리입니다. 높이 12미터 둘레 3.7미터의 나무는 온데간데 없고 몸통은 잘려 나간 채 뿌리만 앙상하게 남아 있습니다. 수령 200년이 넘어 지난 1982년 마을 보호수로 지정됐던 팽나무가 지난 11일 하루 밤 사이 사라졌습니다. 당시 마을에 불던 초속 10미터 내외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진 겁니다. 주변 인가에 피해가 우려되면서 소방과 지자체가 사고 직후 곧바로 수거 처리했습니다. 서귀포시가 지정한 보호수 40여 그루 가운데 태풍과 강풍 등 기상 원인으로 쓰러진 나무는 지난 2018년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추억이 서려있던 마을 나무가 사라지자 주민들도 놀람과 아쉬움을 드러냅니다. <마을 주민> "여기 세 그루 있었는데 언제, 전혀 몰랐어요. 언제 이렇게 됐지? 여기 이렇게 세 그루 있었어요. 이 큰 나무가 어떻게 쓰러졌을까? 몇 년 전까지는 엄청 여기에 모여서 여름 때 많이 계셨다고 하더라고요." 해수욕장에 황갈색 해조류가 떠밀려왔습니다. 바다 불청객인 괭생이 모자반입니다. 돌풍과 높은 파도로 풍랑특보가 내려지면서 하루 아침에 제주 북부와 동부 해수욕장에 동시다발적으로 다량의 모자반이 유입됐습니다. 삼양 해수욕장에 하루 유입된 물량만 60톤으로 추정됩니다. <주민센터 관계자> "아침에 올라오는데 깜짝 놀랐어요. 풍랑주의보 내려가지고 북서풍이 불면 모자반이 해수욕장으로 상륙해요. 총 60톤에서 37톤 정도 처리했습니다. " 지난, 어린이날 연휴 때 급변풍 특보로 항공기 수백편이 결항 지연되고 신호등과 가로수가 부서지는 등 수십 건의 피해가 발생했는데 이 역시 제주로 불어온 강풍 때문이었습니다. 최근 기압골이 지나간 자리에 바람 길이 만들어지면서 이달 현재까지 7일 동안 강풍 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순간 최대 풍속은 15일 기준, 성판악이 초속 17.8미터 한남은 16.6미터로 태풍과 맞먹는 세기였습니다. <조경수/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최근에 제주 북쪽에서 동진하는 저기압 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제주도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표됐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바람은 약해지겠지만 기압 차이로 곳에 따라 돌풍이 불 수 있는 만큼 시설물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 화면제공 제주시)
  • 2024.05.16(목)  |  김용원
KCTV News7
01:10
  •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 기각…"증원 예정대로"
  • 법원이 의과대학 증원 집행정지 항고심에서 정부의 손을 들어주면서 관련 계획이 정상 추진될 전망입니다.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는 의대교수와 전공의.의대생 등 18명이 정부를 상대로 낸 의대 정원 2천명 증원.배분 결정 효력 정지 신청 항고심에서 기각 또는 각하결정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교수와 전공의 등의 신청에 대해서는 각하 결정을 내렸고 의대생들의 신청에 대해서는 증원 결정 효력을 정지하면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고 판시했습니다. 이에따라 의대 모집 정원 증원 작업은 당초 정부의 계획대로 정상 추진될 전망입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다음 주 중으로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심의를 위한 전형위원회를 열게 되며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쯤 의대 모집 정원은 최종 확정될 전망입니다. 특히 의대 정원을 현재 40명에서 100명으로 늘리는 학칙 개정안이 부결된 제주대학교의 경우 김일환 총장의 재심의 요청건을 곧바로 상정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2024.05.16(목)  |  양상현
KCTV News7
00:41
  • 제주 수두환자 매달 100명 넘어 '전국 최다'
  • 올해 제주에서 매달 100명이 넘는 수두 환자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들어 이달까지 제주지역 누적 수두 환자 수는 52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급증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발생 환자 수도 77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고 전국 2번째인 울산에 비해서도 배 이상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큰 일교차와 함께 학교 등 단체 생활에 의한 집단 감염으로 추정하고 고열과 수포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2024.05.16(목)  |  김용원
KCTV News7
00:44
  • 제주 유기동물 수·안락사율 '전국 최고 수준'
  • 지난해 제주동물보호센터에 입소한 유실·유기동물 수가 4천 745마리로 전국 최고 수준을 보였습니다. 이는 인구 10만 명 당 660마리로 전국 평균 220마리에 3배에 달하고 있습니다. 또 입소 동물의 45.4%가 안락사되며 전국 평균 27%를 훌쩍 넘겨 역시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반환율은 5.9%, 입양률은 15.3%로 비교적 낮게 나타났습니다. 제주도는 포화상태인 동물보호센터 환경 개선을 위해 9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제주시 애월읍 1만 2천제곱미터 부지에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2024.05.16(목)  |  허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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