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녀가 물질과 잠수에 적합하게 유전자가 변이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유타대 등 국제 연구진은 제주 해녀와 해녀가 아닌 대조군을 대상으로 잠수 실험을 한 결과 제주 해녀의 심박수가 감소했고 찬물에 견디는 능력과 혈압을 떨어뜨리는 변이 유전자 2개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수중 활동에 따른 합병증 위험을 낮추기 위한 방향으로 유전적 변이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했고 관련 내용을 국제학술지 '셀 리포츠'에 발표했습니다.
어버이날인 오늘(8일) 제주는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21에서 23도로 평년보다 2도 정도 높겠고, 낮 시간대 자외선지수는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오늘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흐리고 강풍과 함께 제주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새벽부터 늦은 오후까지 제주 북부와 추자도에는 20에서 60mm, 이외 지역에는 50에서 100mm, 산지 등 많은 곳은 200mm 이상의 강수량을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