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선 본 적이 없는 아열대 해양 생물이
제주 바다에서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지난 22일, 김녕 세기알 해변에서
물놀이객이
해파리와 유사한
정체 불명의 해양 생물을 발견하고
제주해양수산연구원에 신고했습니다.
연구원에 따르면
발견된 생물은
'카리나리아 크리스타타'라는 연체동물로
호주 등 아열대 심해에서 서식하는 종으로 알려졌습니다.
연구원은
"발견 당시 길이 45cm, 무게는 390g으로
폐사가 진행 중"이었다며
개체를 수거해 냉동 보관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해류를 타고 제주 바다까지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금까지 국내에선 발견 사례가 없고
정식 이름도 붙여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바다 고수온, 기후변화와
관련성이 있는지 샘플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화면제공 : 인스타그램 '제주놀미' / 제주해양수산연구원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