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도내 곳곳에서는
투표소와 개표소 설치를 비롯해
사전 준비 작업이 마무리됐는데요.
투표는 내일 아침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사전투표와 달리
지정된 곳에서만 투표할 수 있습니다.
개표는
투표가 끝난 후
투표함이 들어오는대로 시작됩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연동 제1투표소로 지정된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기표소를 조립해 설치하고 안에는 기표 용구도 배치됩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투표소 설치 작업이 한창입니다.
개표 작업을 위한 사전 점검도 진행됩니다.
기계에 투표용지를 넣자 빠른 속도로 분류됩니다.
개표 사무원들이 모여 용지가 제대로 분류됐는지,
기계에 오류는 없는지 꼼꼼히 확인합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위한 준비 작업이 마무리됐습니다.
투표는
내일 아침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도내 230곳의 투표소에서 이뤄집니다.
투표를 하러 갈때는
모바일 신분증을 포함해
주민등록증 등
본인의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을 반드시 가져가야 합니다.
특히 사전투표와 달리
자신의 주소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는 만큼
사전에 투표 안내문 등을 통해 투표소 위치를 확인해야 합니다.
<인터뷰 : 김지원 /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공보팀장>
"투표하러 가실 때는 신분증을 지참하셔야 되고 선관위 기표용구를 반드시 사용하여 기표하셔야 합니다.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는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개표는
투표가 끝나고 봉인된 투표함이
개표소로 옮겨져 진행되는 가운데
제주시 한라체육관과
서귀포시 남원읍 공천포 전지훈련센터 다목적 체육관에서 이뤄집니다.
이번 대선 제주 지역 사전투표율은 35.11%로 역대 가장 높았고,
전국 사전투표율 역시
역대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나며
국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치러지는
이번 대선의 당선인 윤곽은
내일 자정 전후로 드러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
물론 막바지 여론조사 공표 금지 이후 나타난
여러 논란이
표심에 어떻게 반영되고
또 투표율에 따라
당선인 윤곽은 유동적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개표 결과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됩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