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항만 관광도시 약속"…"내란 세력 심판"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5.06.0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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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운동 마지막 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제주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천혜의 자연과 더불어
제2공항과 신항만을 조속히 건설해
고급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민주당은
4.3을 왜곡 폄훼한 내란 공모 세력을 심판해달라며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
김문수 후보가 전국 종단 유세 첫 일정으로 제주를 찾았습니다.

제주를 소재로 했던 드라마 주인공 복장으로
유권자를 만난 김 후보는
제주를
천혜 자연과 제2공항, 신항만이 들어선
고급 관광도시로 만들어
경제와 관련 산업을 살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씽크: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항만 시설을 많이 만들어서 제주도가 그야말로 관광 도시로서 고급 관광객들이 많이 와서 자연도 즐기고 관광도 즐길 수 있도록 그렇게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여러분."

각종 사법리스크와 아내, 아들까지
각종 논란에 휩싸인 범죄자 가족이 대통령이 돼서는 안된다며
이재명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정적이고, 청렴하고
도덕적으로 깨끗한 자신을 선택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씽크: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듯이 저는 하나도 법에 어긋나지 않게 해라 항상 공무원들 보고 조금도 부정하게 하지 마라. 우리가 부패하면 즉사한다. 저는 깨끗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




공식 유세 일정에 앞서
김 후보는 4.3 평화재단을 찾아 참배했습니다.

과거 4.3을 남로당 폭동이라고 한 발언에 대해서는
아무런 사과나 입장 표명은 없었습니다.

4.3을 건국과정에서 발생한 무고한 희생이라면서
4.3 희생자들의 넋을 기린다는
원론적인 답에 그치자
일부 4.3 유족들이 공식 사과를 요구하며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씽크 4·3 유족>
"빨갱이 공산당 집단이 일으킨 폭동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놓고 어디를 참배한단 말입니까? 절대 못해요."

더불어민주당은
김민석 상임선대위원장이 찾은 가운데
잘못된 역사관을 가지고 내란을 공모한
김문수 후보를 심판해야 한다며
4.3을 완성할
이재명 후보에게 한 표를 행사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씽크: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일제 때 우리 선조들의 국적을 일본이라고 4·3을 공산 폭동이라고 하고 윤석열 내란을 옹호했던 그러한 후보와 그런 후보를 내세운 내란 세력을 심판해야 합니다."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
대선 후보와 핵심 선대위 인사들이 앞다퉈
민심 풍향계인
제주를 찾아 지지세 결집과 중도층 끌어안기에 총력을 쏟았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박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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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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