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위 응급실로 불리는 닥터헬기가
도입 2년 반 만에 전용 격납고가 생겼습니다.
그동안 격납고가 없어
남원읍 수망리 임시 계류장을 사용하며
적지 않은 불편과
지연사태가 있었는데요.
이번 격납고 조성으로
무엇보다 환자들의 골든타임 확보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국제공항에
닥터헬기 격납고가 지어졌습니다.
닥터헬기가 제주에서 운영된 지 2년 6개월 만입니다.
공항 계류장에 조성된 격납고는
예산 40억 원이 투입돼
지상 1층, 연면적 774제곱미터 규모로 지어졌습니다.
<브릿지 : 문수희>
"닥터헬기가 운영된 지 2년 반 만에
전용 격납고가 만들어지며
보다 신속한 환자 이송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12월부터 현재까지 닥터헬기 이송 실적은 94건.
시속 260km의 빠른 속도로
제주본섬 뿐 아니라
추자와 우도 등 부속섬에서도 중증 환자 이송을 해왔습니다.
특히 헬기 안에 각종 의료 장비가 탑재돼
전문 의료진이 응급처치를 하면서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어
응급 취약 지역 환자들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그동안 남원읍 수망리에 있는 임시 계류장을 사용하며
날씨로 인한 출동 지연이나 불편이 적지 않았는데
이번 전용 격납고 조성으로
이 같은 문제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 권오준 닥터헬기 기장>
“(남원읍 계류장 이용 시) 항상 악기상에 대비해야 했기 때문에 기상과의 싸움이었고 공항으로 이전하면서 그런 위험성이 많이 해소됐습니다."
닥터헬기 운영 병원인 제주한라병원까지
거리도 가까워져
촌각을 다투는 응급 상황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할 환경도 개선됐습니다.
<인터뷰 : 김성수 제주한라병원장>
"제주공항에 시설이 만들어진 이후부터 적극적으로 도민과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포함한 모든 방문객들의 필요성이 있을 때는 언제든지 신속하게 운항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마련된
닥터헬기 격납고 조성으로
더 안전하고 신속한 응급의료 체계를 기대케 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