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때이른 더위 기승…당분간 계속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5.06.1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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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인데도 벌써부터
연일 낮 기온인 30도를 웃돌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내일은
산지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지만
기온을 크게 떨어뜨리지 못하면서
당분간 제주 지역에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낮 시간대.

성큼 다가온 더위에
삼삼오오 하천을 찾은 사람들이 눈에 띕니다.

학교가 끝난 아이들도
옷을 걷어부치고
차가운 물에 발을 담가봅니다.

친구들과 물장구를 치다보면
더위에 짜증났던 마음은 금세 잊혀집니다.

<인터뷰 : 장소윤 이효영 김아율 / 제주시 외도동>
"얼굴에 계속 땀이 막 줄줄 흐르고 얘도 막 덥다고 자꾸 짜증 내고. (발 담그니까) 시원하고 약간 여름이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따가운 햇빛을 피해
나무 그늘에 앉아 휴식을 취하기도 합니다.

하천에서 솔솔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흐르는 땀을 식혀봅니다.

<인터뷰 : 조복자 / 제주시 연동>
"어제는 한여름처럼 더웠고 오늘은 바람이 선선해서 좀 시원한 것 같아요. 여기 물도 있고 그늘도 있고 해서 그런지 모르는데 아주 시원해요 오늘은.

어제에 비해서는 많이 시원한 것 같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30도 안팎.

구좌가 31.8도로 가장 높았고,
김녕 31.5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며 무더웠습니다.

어제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올라 올들어 가장 더웠던 제주시는
오늘도 평년 기온을 웃돌며
7월 중순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특히 제주 북부와 동부 지역에서는
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나타나는 곳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 최지영 /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지형적인 영향을 받아 북부와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평년보다 5도가량 높은 30도 내외의 높은 기온이 일시적으로 나타났습니다."

때이른 더위에
온열질환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0일
올들어 첫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지난해보다 3일 빨랐고,
벌써 3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내일은 남서풍의 영향으로
산지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비가 내리지 않는 곳은
습도가 높아지며
당분간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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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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