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의 아픔과 화해를 담은 평화의 메시지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레퀴엠으로 울려 퍼졌습니다.
제주도는
이탈리아 현지 시간 어제(24일) 저녁 7시
산타마리아 델리 안젤리 에 데이 마르티니 성당에서
로마시청과 바티칸 관계자,
로마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4.3 평화 레퀴엠 공연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공연에서는
제주 출신 작곡가 문효진 씨가
가톨릭 레퀴엠 미사의 전통 위에
제주여성의 애환을 담아 작곡한 현대 진혼곡을 선보였습니다.
관객들은 이번 공연에 기립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인들은 진실과 마주하며
화해를 통해 아픔을 치유하고 상생의 길을 걸어왔다며
화해와 연대, 사랑의 메시지가
전세계에 전달되길 소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